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
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
  • 구원열차
  • 승인 2013.0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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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
탄생하신 예수님
 
2000년 전,마리아는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따라 성령으로 아기를 잉태했어요. 마리아와 결혼을
     
 
약속한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조용히 파혼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천사가 나타나 요셉에게 말했어요.
“마리아를 아내로 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 아이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이는 그가 그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 뒤, 요셉과 마리아는 결혼했어요. 마리아가 아기를 낳을 때가 되어갈 무렵, 갑자기 로마 황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호적 등록을 하라는 명을 내렸어요. 요셉은 배가 남산만큼 부른 마리아를 데리고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갔어요.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호적을 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모든 여관과 숙소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서 빈 방이 없었지요. 때가 되어 아기가 나오려고 하자, 요셉이 사방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데도 들어갈 곳이 없었어요. 할 수 없이 요셉과 마리아는 마구간으로 들어가 아기를 낳았어요. 그리곤 아기를 포대기로 싸서 가축들이 먹이를 먹는 구유에 뉘었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아름다운 궁전에서 나시지 않고 더럽고 추한 마구간에서 나셨어요. 예수님이 나신 마구간은 천사들의 찬미소리와 목자들의 경배소리로 가득 찼어요. 볼품없는 구유는 바로 우리 마음을 뜻해요. 예수님은 죄와 더러운 생각들로 지저분한 우리를 찾아오셔서 영광스런 삶으로 바꾸어 주시지요.
 
또 동방에서부터 별을 보고 찾아온 박사들도 있었어요. 박사들이 몇 명인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요. 다만 박사들이 준비해 온 예물로 봐서 세 명이 페르시아나 아라비아에서 왔을 것이라고 짐작할 뿐이지요.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절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어요. 황금은 변하지 않는 영광을 상징하는 것으로, 만왕의 왕으로 나신 예수님께 영광스런 선물로 드린 거예요. 유향은 제사장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태워드리는 향품이에요.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대제사장의 역할을 하실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해 유향을 준비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드린 몰약은 매우 귀한 신분을 가진 사람이 죽었을 때, 시체를 썩지 않게 바르는 약품이에요. 또한 몰약은 고통과 고난을 뜻해요. 갓 태어난 아기에게 그런 고약한 선물을 주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요?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이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통스럽게 죽으실 것을 알고 그것을 의미하는 몰약을 선물했던 거예요.
그래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어요. 그것도 아주 더럽고 춥고 어두운 마구간에서 말이에요. 이번 성탄절에는 더럽고 추한 우리 마음에 찾아오셔서 우리 삶을 밝고 영광스럽게 바꿔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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