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리뷰
독자리뷰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3.02.0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에는 <기쁜소식>을 샅샅이 읽으며 자주 행복에 젖었는데, 뭔 일이 그리 많은지 언제부터인가 눈요기만
하고 지나갈 때가 많았다. 얼마 전, 12월호 <기쁜소식> 을 펼쳐서 읽다가 <이 달의 간증> 코너의 글이 호수에 돌이 떨어져서 파문이 일듯 내 마음에 계속하여 감동을 회오리바람 주었다. 젊은 날 들었던 복음적인 이야기가 씨앗처럼 마음에 심겨져 있다가 30년 만에 싹을 틔워 올라와서 구원받은 부부의 이야기가 무척 감동적이었다. 필자가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에서 조규윤 목사님의 복음반 강의를 듣고 근처 교회에 전화했을 때 그 교회가 조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였던 대목에서도, 우리 삶을 이끄는 손길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20여 년 전, 같은 직장의 청년에게 복음을 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대전도집회에 참석해서 복음을 들은 후 직장을 그만두고 순천으로 내려갔던 청년. 그는 장로인 회사 사장님을 따라서 교회에 나갔지만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이 들었던 복음과 달라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1년 만에 우리 교회를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교회에 뿌리를 내려 선교사가 되었다. 그분이 바로 현재 이탈리아에서 선교하시는 전형식 선교사님이다. 우리가 들은 복음은 영원한 생명의 소식인 것이 감사하다. 
또 즐거웠던 것은, 북미 성탄 칸타타 공연 소식을 읽으면서 핸드폰으로 미국 지도를 다운받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방문한 아홉 개의 도시를 마음으로 함께 여행해 본 일이다. 어느 도시에서나 예수님의 탄생이 많은 미국인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지는 모습을 떠올리며 감격스러웠다.
(광주시 남구 봉선 2동 서영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