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부터 3일간 프랑스 박미가 목사님을 강사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집회가 있었습니다.
작년 한 해 불가리아 내 터키 마을에 복음의 문을 여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교회가 있는 소피아에서도 일하시겠다는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했습니다.지금까지 집회를 해왔던 익숙한 장소에서, 새로운 장소를 알아보기를 원하는 교회의 음성이 다른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소피아 시내에서 홀들을 다시 찾아보면서 한 호텔의 세미나실을 찾을 수 있었고, 오랫동안 외부 모임장소를 두고 기도해 왔었는데, 그 호텔에 집회할 수 있는 홀 외에도 집회 후에 주일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크기와 가격의 홀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내가 일할 때와 하나님이 일할 때’라는 주제로 집회를 홍보했습니다.첫날에는 비가, 둘째 날에는 눈이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매일 6~7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할례, 멜기세덱 등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서 참석자들은 복음과 믿음을 쉽고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모임에 나오다가 연락이 끊겼던 분들이 포스터를 보고 집회에 참석하여 다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스네자나라는 아주머니는 오랜 시간이 연락이 안 되고 있었는데, 최근 삶 속에 어려운 일들이 찾아와 마음이 어려우면서 우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고, 때마침 집회 소식을 접하고 찾아왔다고 말해, 그 영혼을 사랑하사 이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3월말에 지방 터키마을 4곳에서 집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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