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내가 빠진 신앙을 했을 때 도우시는 하나님
[남아공] 내가 빠진 신앙을 했을 때 도우시는 하나님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3.04.04 0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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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수양회의 둘째 날, 구름이 낀 추운 새벽 날씨와 함께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자매들은 보츠와나의 정두준 목사의 새벽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정 목사는 창세기 12장 1절~4절 말씀을 통해, 자신이 보츠와나에서 겪었던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 했습니다. 또한 정 목사는 “아버지의 모든 것이 탕자의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자기의 것을 가지고 있을 때는 아버지의 것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

▲ 새벽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정두준 목사

 이 날 오전에는 굿뉴스코 단원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습니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12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
▲ 남아프리카 공화국 12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

오전말씀으로 박희진 목사는 사도행전 2장 1절~8절 말씀을 읽으며 사도행전의 1장과 2장을 비교하였습니다. 박희진 목사는 “마음의 세계가 다르기에 같은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라며 그렇기에 “사도행전 1장엔 예수님이 떠나자마자 사람들의 소리가 나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후, 박희진 목사는 성령이 임한 후 “사도행전 2장엔 사람들이 다 같은 말을 하지만 사람의 말이 나오지 않고 하나님의 소리만 나와요.” 그리고 “모두 자기의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었으나 성령이 임하자 모두 성령이 임하는 대로 말하게 됩니다.”라고 전하며 성령의 인도가 어떻게 일하는 지에 대해 설명 했습니다.

▲ 오전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오후시간에는 모두 모여 그룹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전 말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학생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은 새벽에 말씀을 전했던 정두준 목사와 모임을 가지며 마음의 의문과 의심 그리고 성령의 인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후시간 그룹별로 모여 모임을 가지고 있는 형제 자매들
▲ 오후시간 그룹별로 모여 모임을 가지고 있는 형제 자매들

 저녁으로는 굿뉴스코 단원들과 학생들이 마음으로 같이 준비한 댄스를 공연했고, 이어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합창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 저녁시간, 마음으로 함께 준비한 공연들을 펼치고 있는 12기 굿뉴스코 단원들과 현지 학생들
▲ 굿뉴스코 단원들과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기뻐하는 형제 자매님들

 저녁 말씀으로 박희진 목사는 하나님이 일하는 것과 사람이 일하는 것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열왕기하 3장 4절부터 12절 그리고 16, 17절을 읽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박희진 목사는 “베드로가 고기를 잡으려 했을 때는 하나도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했을 때 고기가 잡히는 거예요.”라며 열왕기하 3장 말씀과 비교를 했습니다.

 그 후, 박희진 목사는 잠언 25장 5절과 이사야 25장의 말씀을 이야기하며 “신앙은 나를 빼는 거에요.” 라며 잠언 25장 5절의 “...악한 자를 제하라...”라는 부분을 통해 “하나님이 ‘희진아 너만 없으면 돼’ 라고 하시기에 저를 뺐어요.” 라고 전했습니다.

▲ 저녁시간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또 박희진 목사는 탕자의 비유와 그가 순천에서 교회를 세울 때의 경험을 얘기 하며 사람이 일할 때와 하나님이 일하실 때의 장면이 나타나는 부분을 이야기 했습니다. 박희진 목사는 “(순천 교회세울 때 사람들이) 구원을 받든 안 받든 내가 빠져있으니까 걱정이 안 되는 거예요” 라며 하나님이 일하실 때 정말 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탕자의 비유를 통해 “아버지의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너무 힘들었는데, 아버지의 집에 돌아오니까 아버지가 모든 것을 준비하고 아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잔치를 즐기는 거예요.”라며 하나님이 일하실 때 얼마나 편한 것인지 전했습니다.

 

▲ 저녁시간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박희진 목사

 말씀 후, 박희진 목사의 삶에 일하신 하나님을 우리의 삶에서도 경험해보고자 많은 영혼들이 여러 선교사들과 개인적으로 상담을 했습니다.

 

▲ 말씀 후, 개인적으로 신앙 상담을 하고 있는 영혼들
▲ 말씀 후, 개인적으로 신앙 상담을 하고 있는 영혼들

 우리도 이 말씀처럼 우리 삶에서 자신을 제하고, 하나님께 결정권을 맡겼을 때 모든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을 모두가 전해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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