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노란 국화를 피우고, 빨간 장미를 피웠다
땅은 노란 국화를 피우고, 빨간 장미를 피웠다
  • 편집부
  • 승인 2013.04.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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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말씀하셨다.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그 말을 들었을 때 땅이 얼마나 막막했겠는가?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는가?
“하나님! 내 안 어디를 봐도 단맛이 없는데 어떻게 달콤한 사과를 만들어내며, 어디를 봐도 붉은 색이 없는데 어떻게 빨간 장미를 만들어냅니까? 내가 어떻게 과목을 내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게 합니까?”
아마 땅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틀림없이 자기는 안 된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말씀이 땅에 떨어지자, 말씀이 땅에게 일하자 땅이 노란 국화를 피우고, 빨간 장미를 피웠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면 아무것도 없어도 소망이 일어나고 기쁨이 일어난다. 우리가 애써서가 아니라 말씀이 육신의 정욕을 이겨주고, 말씀이 우리 마음을 일으켜서 복음을 전하게 한다.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 것으로, 말씀에는 그 뜻을 이룰 능력이 담겨져 있다.
그렇기에 말씀이 우리 마음 안에 일하면 우리는 가진 것이 없어도 가난한 자가 아니고, 약해도 부족한 자가 아니며, 악해도 더러운 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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