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러시아에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 러시아연합 기자
  • 승인 2013.05.1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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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공연으로 러시아 사람들의 마음을 열다

제3회 러시아 월드캠프 네 번째 날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작되었다. 그라시아스의 서곡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2시간 가량 계속되었다. 서곡 후에는 예수님의 탄생 과정을 노래로 표현한 ‘For unto You Is Born a Savior’, 어린 소녀의 기적 같은 크리스마스를 그린 ‘The Miracle of Christmas’가 이어졌다.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노래에 모든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음악에 빠져들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1

▲ 크리스마스 칸타타-2

▲ 크리스마스 칸타타-3

▲ 크리스마스 칸타타-4

공연 중간 중간 ‘브라보’를 외치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공연을 관람하는 러시아 사람들의 눈에는 진지함이 느껴졌다. 

모든 노래는 영어로 불려졌지만 자막으로 이해를 도왔다. 개막식 공연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노래’와 함께 러시아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라시아스의 세심한 배려에 모두들 환호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5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번 공연엔 IYF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보게 하기 위해 저녁마다 지하철 역으로 나가 무료 티켓을 나눠주었다. 공연 소감을 인터뷰 하기 위해 만난 사람들 중에는 거리 홍보를 통해 공연장에 찾아온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다.


“저는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무료 티켓을 받고 이 공연에 왔습니다. 저는 IYF가 뭔지 예수님이 뭔지 모릅니다. 하지만 칸타타 공연을 보고 제가 몰랐던 것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리아)


“저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지만 노래로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느낌을 계속 간직하고 싶습니다.” (알렉산드르)


그들 대부분은 예수님의 탄생 과정이나 크리스마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었다.

 

청중 모두가 공연을 통해 마음을 열고 감동을 받았기에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 환호하는 관객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모두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모든 노래가 기적적이었고 멋있었으며 황홀했습니다. 무대 위의 작은 아이들이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도 다시 감명 깊게 마음을 두드리는 공연을 보러 오고 싶습니다”(바스카냔 그라누쉬)

▲ 어린이 칸타타
“합창단의 공연은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합창단의 목소리는 마치 천사와 같았기 때문에 특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칸타타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까죤키나 록산나)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우리의 죄사함과 주 예수에 대한 감사함이 청중에 전달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게 해주신 그라시아스에게 감사 드립니다.” (타아라 바가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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