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빅토리아 영광의 흔적 앞에 울리는 하나님의 말씀
[영국] 빅토리아 영광의 흔적 앞에 울리는 하나님의 말씀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3.05.1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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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바이블아웃리치' 첫째날 소식

런던의 성경세미나 ‘바이블 아웃리치’가 열리는 트랜스포매이션하우스 (Transformation House)는 빅토리아 양식의 아름다운 실내가 보존되어 있는 홀을 가지고 있다.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번영을 누렸던 빅토리아 여왕 재위기간(1837~1901)에 형성된 이 스타일은 화려했던 이 나라의 과거를 상징한다. 어느덧 대영제국의 시대도 지나가고 세계 복음의 중심에 있던 영광도 다 사라진 지금, 과거의 아름다운 흔적 안에서 소망의 복음이 울려퍼졌다.

▲ 런던 바이블아웃리치에서 공연을 하는 합창단
▲ 런던 바이블아웃리치에서 공연을 하는 합창단
▲ 런던 바이블아웃리치에서 공연을 하는 합창단
전날 칸타타의 감동이 오늘 이 자리에 그대로 이어졌다.
오전부터 시작된 이 집회에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뿜어내는 영혼의 소리에 참석자들의 마음은 완전히 녹았다.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관객들은 때로는 숨을 죽이고, 때로는 감동의 표현을 했다.

▲ 런던 바이블아웃리치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 런던 바이블아웃리치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는 어떤 문제도 어떤 절망도 이겨버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해 증거하였다.
희망이라고는 털끝만큼도 남아있지 않은 38년 된 병자의 형편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힘의 원리에 따라 말씀은 항상 이김이 되신다.
이 말씀이 전해지는 동안 청중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힘을 느끼며 소망의 세계로 마음이 옮겨졌다.

▲ 집회 후 개인 상담을 나누고 있다
▲ 집회 후 그룹교제
“오늘 너무 좋았고 즐거웠어요. 말씀이 굉장히 힘이 있었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도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겁니다.” (막웨이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말콤)

▲ 프리미어가스펠 방송사이트에서 무이와씨의 소개 페이지
오전에는 영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인 '프리미어 가스펠'에서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가 있었다.
이 방송국은 스튜디오만 10개, 직원은 100명 정도 되는 큰 라디오 방송국이다.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나이도 많고 보수적이라 라디오를 많이 듣는 편이다.
'프리미어 가스펠'의 스테이션 디렉터인 무이와(Muyiwa Olarewaju)씨는 라디오와 TV 가수 겸 작곡가 및 방송인이다.
무이와씨는 현재 매일 저녁 11시부터 두시간씩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 ‘Gospel tonight'의 진행을 맞아 하고 있다.
5월 13일 월요일 저녁에는 권오선 선교사와의 전화연결을 통해서 기쁜소식선교회의 소개와 활동, 그리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개가 상세하게 나갔고, 5월 14일에는 무이와씨가 직접 집회에 참석하고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녹음되어 계속 나누어서 방영할 예정이다.

무이와씨는 평소 한국의 교회에 대해 각별한 마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이었는데 무슬림에게 암살 당했다.
어머니는 한국 어느 기독교 단체에 의해 큰 도움과 훈련을 받았었기 때문에 평소 한국에 대해 가깝게 생각하고 있는데... '바이블 아웃리치' 전단지를 보면서 한국교회임을 알고 연락을 해 왔다.
 

▲ 집회 후 교제를 나누고 있는 무이와씨
이번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무이와씨가 먼저 박옥수 목사의 신앙과 선교회의 시작에 대해 질문하면서 자연스럽게 간증을 하게 되었다.
박목사는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깨닫고 더 이상 자신의 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면서 지금까지 복음을 섬겨온 것을 증거했다.
무이와씨는 큰 관심을 가지며 박목사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는지 물었다.
“성경에는 사람이 하는 일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는데, 무엇이든지 사람이 하려고하면 힘들고 복잡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깨끗하고 단순하고 완벽합니다."

그리고 이사야 53장6절을 펴서 하나님이 내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키셨다며 바로 복음을 전했다.
“비행기를 백만마일 이상 타고 다녔지만 한번도 스틱을 잡아본 적이 없듯이 예수님께 죄를 온전히 맡기면 주님이 완벽하게 처리하십니다. 가나 대통령도 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무이와씨는 말씀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기뻐하였고 여러 질문도 했다.
이 내용들은 나누어서 '가스펠 투나잇'에 계속 방송하기로 했다.
주님께서 이 복음을 더 많은 영국인들이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일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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