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돔 키노에 울려퍼진 부활절 칸타타
[우크라이나] 돔 키노에 울려퍼진 부활절 칸타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3.05.1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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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돔 키노(Dom Kino)홀에서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열렸다.
돔 키노(Dom Kino)는 키예프에서 시민에게 잘 알려진 장소로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공연으로 결정된 장소이기도 하다.

칸타타 자원봉사들의 길거리 홍보가 시작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홍보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선사한 감동을 잊지 못했던 사람들은 부활절 칸타타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공연하기 10분 전, Dom Kino 홀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9시 30분 공연이 시작되었다. Dom Kino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진지하게 부활절 공연을 지켜보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장면 중에 예수님께서 십자기를 지고 가실 때 채찍을 맞으셔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십자가에 매달리셨다. 그리고 예수님이 죽기 전에 it is.. it is finished 라는 말을 했을 때, 공연을 보고 잇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눈물을 찾아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셨을 때 관객들은 숨죽임에서 벗어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을 향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공연이 끝난 뒤 사람들은 기립박수를 쳤고 앵콜과 브라보를 연발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무대에서 내려왔음에도 관객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아쉬운 가운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막을 내리고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한 후로부터 자기 자신에서 나오는 생각은 다 거짓되고 악한 것을 설명해주셨고, 베드로의 허물을 예수님이 보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주셨다.



그리고 이번 행사준비과정을 통해 힘들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복음의 역사를 하신 것을 볼 때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님들은 너무 감사해 하며 내년에 있을 칸타타를 통해 더 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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