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을 죽이지 말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을 죽이지 말라
  • 편집부
  • 승인 2013.08.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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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사울을 찔러 죽이게 하소서.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군사 3천 명을 이끌고 십 황무지로 왔을 때, 다윗이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으로 가서 보니 사울은 자고 있고 군사들도 다 사울을 둘러 누워 있었다. 그때 아비새가 사울을 죽이자고 하는데, 다윗은 “죽이지 말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말한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에게 다윗은 어떻게 이처럼 관용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다. 다윗의 마음에는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윗이 왕이 되려면 사울은 때가 되면 죽을 것이었다. 전장에서든 어디에서든 하나님이 사울을 죽게 하실 것이기에 다윗이 굳이 사울을 죽이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을 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윗은 알고 있었다.

사탄은 성도들로 하여금 어떤 일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게 하여 그 일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해결하려고 애쓰거나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게 만들어 파멸의 길로 이끌어 간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다윗처럼 하나님이 지키고 도우신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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