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 있는 마음의 세계에 잠길 때
예수님 안에 있는 마음의 세계에 잠길 때
  • 편집부
  • 승인 2014.03.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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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장에서 한 여자가 간음하다 잡혀서 돌에 맞아 죽기 위해 끌려가다가 예수님 앞에 왔다. 여자를 끌고 온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는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고 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하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여자를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자 역시 예수님이 자신을 구원하시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자를 죽음과 죄에서 건지셨다. 예수님의 마음은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훨씬 밖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은 악하고 거짓되다. 그래서 선을 행하려고 애를 쓰면 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금방 악하게 변해버린다. 진실하게 살려고 해도 그런 모양이 나타나는 것 같다가 금방 진실에서 떠나버린다. 더러운 마음을 가지고는 선하게 살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애쓰면 선해질 수 있는 줄로 속고 있다.
성경은 신선하고 신비로운 책이다.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신비로운 마음의 세계가 성경 안에, 예수님 안에 있다. 그 마음을 내 마음에 받아들일 때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게 된다. 성경에서 나에게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내 마음이 그 속에 잠길 때 진실하고 거룩하며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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