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잃을 마음으로 악한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들을 잃을 마음으로 악한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
  • 편집부
  • 승인 2014.04.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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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에서,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로 주고 갔다. 덕분에 농부들은 포도원의 소출로 행복하게 살았다. 실과 때가 되어 주인이 세를 받기 위해 종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이 그 종들을 때리고 죽였다. 다시 다른 종들을 보냈는데, 그 종들도 때리고 죽였다. 주인은 생각에 깊이 잠겼다. 그리고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고 아들을 보냈다.
주인이 세 번째로 아들을 농부들에게 보낼 때 ‘이들이 내 아들을 죽일 수도 있겠다. 그러면 내가 아들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왜 안 들었겠는가. 아들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농부들을 돌이켜서 그들과 사귐을 가지려고 한 것이다.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실 거야’ 하고 스스로 하나님을 등진다. 그래서 더욱 타락하는 길로 들어선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범죄하고 실수 많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마음으로 받아 어떻게든 사귐을 갖게 되기를 원하신다. 당신이 보낸 종들을 때리고 죽이고, 다시 보낸 종들을 때리고 죽여도, 그들을 진멸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다시 아들을 보내시는 것이다.
주님은 마태복음 21장에서 아들을 잃더라도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강하게 표현하셨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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