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열린 브라질 수양회 소식
4월에 열린 브라질 수양회 소식
  • 브라질 교회
  • 승인 2014.04.30 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활절을 함께 보낸 브라질 식구들 수양회 소식'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교회에서 전국 형제 자매들이 모인 가운데 제 7회 브라질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박정수 목사(기쁜소식 천안교회)를 주 강사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는 부활절 연휴를 이용해 형제 자매들이 모여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브라질은 부활절 기간인 4월 셋째주에는 가족끼리 모여 육식을 하지 않고,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지는 못했지만 200여 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간증을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아침 체조 시간 즐거운 브라질 자매들
▲ 새벽 시간 성경 읽는 중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수양회는 금요일 오후에 체육 활동을 하거나 공원에 가서 찌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도 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작년 11월에 있었던 수양회 이후에 구원 받은 형제 자매들 30여 명이 세례를 받았고 밤에는 문화의 밤 행사를 열어 그간 무료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일반인들이 와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 세례식
▲ 문화의 밤 행사 브라질 라이쳐스 공연 중
▲ 문화의 밤 행사 브라질 문화 댄스 '뚜두 뭉두'
또한 브라질에 많은 교회를 세우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올해 세 곳에 선교학생들을 파송해 교회를 세우고자 일요일에는 선교학생 두 부부가 결혼식을 올려 교회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 선교학생 결혼식
▲ 선교학생 결혼식
강사 박정수 목사는 수양회 기간 동안 창세기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의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말씀과 같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하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리브가가 말씀을 받아 야곱을 복으로 이끈 부분에 대해 전했습니다. 

▲ 강사 박정수 목사
또 창세기의 야곱은 에서보다 미약했지만 세월이 지나 에돔이 자신들에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을 깨닫고 섭정왕을 세운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가 아내를 취한 야곱이 삶이,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진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복되고 아름답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고, 자신의 것이 너무 많은 라헬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했던 것처럼 신앙에서는 자신의 생각이 부인되고 여러번 죽어야 깊은 신앙의 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년 11월에 있었던 수양회를 처음으로 4월 부활절 기간에 하게 되었는데, 많은 형제 자매들이 참석해서 서로 간증을 나누고 함께 야외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특히 상파울 교회 헤지나 자매의 딸이 교회가 없는 빠라나 주에서 와서 구원을 받아 이 가족을 통해 교회가 세워질 소망을 주셔서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교회들의 개척에 앞서 전국 교회가 모여 마음을 같이 하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 또 한번 우리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