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아르헨티나] '네 이름을 예수라 하라'
  • 방다영
  • 승인 2014.05.0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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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역사가 일어난 아르헨티나 국내캠프

아르헨티나에서는 부활절 주간인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서양 바다가 한눈에 펼쳐 보이는 차팟말랄 휴양지에서 진주교회의 안계현 목사를 강사로 아르헨티나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캠프를 가졌다.

 
캠프 장소인 콤플레호 차팟말랄은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서 400킬로 떨어진 곳이기에 푸른 초장에 한가이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드문드문 보이는 광활한 평지를 6시간 달려 도착했다. 이번 캠프는 정부의 후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숙소와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었고, 대서양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에 모두들 마음을 열고 말씀과 교제 속에 4일동안 영적인 세계에 빠져들었다.

 
아르헨티나교회는 지난 3년간 월드캠프를 주최했지만 국내 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에서 진주교회 안계현 목사와 담양교회 양현태 목사, 그리고 진주교회 형제, 자매들이 동행하였고 이웃나라인 칠레 , 우루과이 선교사들이 캠프를 도왔다.

 
우루과이에서는 24명의 형제, 자매들이 배를 타고 아르헨티나에 들어왔고 남극 가까이에서 40시간 동안 차를 운전해서 참석한 라미로 형제 가족, 24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캠프에 참석한 산티아고 델 에스떼로 전도자 가족과 형제, 자매들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 형제, 자매들을 합쳐 총 440명이 접수했다.

 
칠레 김진환 선교사가 인도한 복음반에는 초청받은 70여명의 새로 온 사람들과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이 매시간 복음의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확신하였고 새벽에는 선교사들이, 오전 A시간은 담양교회 양현태 목사가 그리고 오전 B와저녁에는 강사인 안계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저녁마다 단기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댄스시간은 말씀을 듣기 전에 참가자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었으며 오후에는 아카데미와 미니올림픽, 관광을 하면서 다 같이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일 한국에서 온 형제들의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 안에서 동일하게 이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강사 안계현 목사는 오전 시간에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범죄함으로 죄인이 되었고 예수님으로 의롭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셨기 때문에 이미 말씀 안에서 이루어진 세계와 이제는 내가 아닌 예수로 사는 믿음의 삶을 중심으로 매시간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둘째날 저녁에는 민수기21장 말씀을 통해 복음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캠프 진행의 모든 부분은 접수부터 숙소, 차량까지 장년 형제들이 맡아서 진행하였는데 아무 사고 없이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이끌어 주셨다. 또한 형제, 자매들이 그룹별로 모여 나누는 교제 속에서 주님으로부터 받은 마음을 서로 나누며 가진 시간들은 교회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먼 곳에 위치한 다른 도시에서 가진 국내 캠프에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아 교회에 연결되고 풍성한 간증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다른 나라와 지방에서 올라온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교류하고 믿음을 배우도록 복되게 이끌어 주셨고 앞으로 아르헨티나에 복음의 큰 진보를 이루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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