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만 남았습니다.”
[칠레]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만 남았습니다.”
  • 김새영
  • 승인 2014.05.0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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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는 칠레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기쁜소식칠레교회에서 안계현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집회가 열렸습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시간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 칠레합창단의 공연

 칠레는 잦은 지진으로 인해 안전한 지역이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부유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없이 살아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에 하나님이 복음을 심겨주시기 위해 집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특히, 평소에 iyf를 통해 연결된 젊은 학생들에게 정확한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 화상훈 형제 간증

 이번 집회의 참석자들 대부분은 IYF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과 전단지를 통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오신 형제자매들과 함께 하면서 집회가 더욱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한국에서 온 화상훈 형제는 구원을 받았지만 20년간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면서 겪었던 마음의 고통과 병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돌아온 간증을 했습니다.

“병에 걸려 죽을 마음으로 마지막을 찾아간 곳이 교회였습니다. 목사님은 제게 시편 103편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네 모든 병을 고치신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때 내 마음에 소망이 생기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를 떠나 방탕하게 살았던 20년 동안의 나의 삶을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떠한 것들보다도 복음이 내 마음에 세워진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복음이 가장 큰 행복이고, 소망이라는 사실을 전하는 생생한 간증으로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들의 삶 속에도 일하고 계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 복음을 전하는 안계현 목사

매시간 전해지는 말씀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말씀과 가까워졌습니다.
안계현 목사는 복음의 말씀과 구원받은 사람의 삶을 전하면서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 암송아지는 아무런 멍에를 메지 않았었지만, 살인한 자를 대신하여 죽었습니다. 그 사람의 살인죄는 암송아지의 희생으로 이미 무죄로 판결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으시지만 우리를 대신하여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복음이 힘 있게 전해지는 집회 속에서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내가 노력하지만 일생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행위가 복을 받는 조건이 되는 게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된 것이 조건이 됩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내가 예수님 안에 있다면 예수님의 행하심 속에 있고, 우리고 거룩하고 의롭게 된 것입니다.”
확실한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세워지기를 바라는 종의 말씀이
소망스러웠습니다.

 

 참석자들 가운데 IYF 아카데미로 연결된 까롤리나 학생은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1년 동안 아카데미를 통해 교회를 알았지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내 삶 속에 어려움과 의문들이 가득했습니다. 집회에 참석 하면서 말씀을 들으며 내 마음에 문제들이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그리스도의 구속함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나의 어떠한 것으로도 할 수 없었지만, 오직 예수님의 피로만 죄를 씻을 수 있었습니다.
내 문제가 모두 예수님께 넘어가심을 느꼈고 구원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까롤리나.21)

▲ 집회참석자들과 형제자매들.

 집회 마지막 날 안계현 목사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에 임했을 때, 예수님의 씨가 우리 마음에 뿌려지고 그 속에서 열매가 열립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을 누리며 사는 것이 믿음이고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는 나의 의가 깨지는 것이지, 예수님의 의가 깨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만 남았습니다.“
겨자씨 한 알에 이미 모든 세계가 이루어져 있듯이, 집회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진 예수님이 우리의 죄 사함과 삶의 모든 것을 이루어 놓으셨음을 말씀 속에서 발견했습니다.
믿음은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대신하신 것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집회를 통해 복음의 씨앗 속에 있던 열매를 맺고 그 사실을 칠레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여주심으로 말씀이 사실임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새롭게 구원받은 사람들의 삶도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게 이루어 놓으셨음을 마음에 새겨주셨습니다. 앞으로 칠레에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날 것을 의심치 않고, 하나님이 칠레에 큰 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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