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는 죄악이 많았지만 성막 안은 거룩했기에
광야에는 죄악이 많았지만 성막 안은 거룩했기에
  • 편집부
  • 승인 2014.05.08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막 이야기 (1)

 
거룩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악하고 더러운 인간 속에 거하실 수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진 가운데 성막을 만들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성막에 거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활한 광야에는 죄악이 많았지만 성막 안에는 죄가 들어오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더럽고 악한 죄가 있었지만 거룩한 성막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아무 불편 없이 그들을 인도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더러운 우리 마음속에 거하실 수 있는 장치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셨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갖추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죄와 함께 거하실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던 어느 곳이든 그곳에 죄가 들어오면 하나님은 거기를 떠나실 수밖에 없다. 그런 까닭으로 하나님은 아담에게서 떠났고, 성막에서 떠났으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떠나셨다. 그러나 예수님에게서는 결코 떠나시지 않는다. 예수님 안에는 어떤 악도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성막이 있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실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으시다.         

                                                                                      - ‘성막’(박옥수 목사 著) 중에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