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WF] 2014 김재경 국회의원 초청 IYF 20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국회방문
[MYWF] 2014 김재경 국회의원 초청 IYF 20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국회방문
  • 이상수
  • 승인 2014.07.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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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아프리카 속담인용 함께 일궈가는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강조
▲ 부산-서울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버스 두대에 나눠 타고 부산 벡스코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이동하고 있다.

7월 8일 낮 12시 김재경 국회의원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20개국 청소년부 장, 차관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재경 의원은 방문한 장,차관에게 일일이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나누고 우의를 다졌다.

다음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환영사 전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통역없이 직접 영어로 말했다.)

▲ 20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국회의장 정의화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의화 입니다. (박수)

제가 이집트와 옆나라 튀니지, 모로코 북부 아프리카부터 제일 밑의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아프리카를 여러 번 방문했습니다. 특히, 탄자니아와 케냐를 사랑합니다. 가나를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케냐에는 전 부통령인 스테판 칼론조 무쇼카(2009년 케냐 월드캠프참석)를 비롯해 친구들도 여러 명 있습니다. 우간다,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에도 가 보았습니다. 따라서 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은 제 친구 나라인 것입니다. (박수) 그래서 저는 아프리카를 사랑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속담도 여러 개 생각나는군요. 이를테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것과 같은 속담 말입니다. 저는 그 속담이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봅니다. 저희 한국인들의 주된 철학, 국민성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주의적 삶이 아닌 서로를 돕고 사랑하며 사는 삶 말입니다.

또 하나 제가 잊을 수 없는 아프리카 속담은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우리 것이 아닌, 자손들로부터 빌린 것”이라는 속담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가 사는 이 자연환경을 잘 가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대해서 아는 한국인들은 아프리카를 존경합니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언젠가 아프리카 국가들이 모두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분명히 믿습니다. 그 일은 바로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박수)

부정부패는 가장 큰 적입니다. 리더라면 모름지기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세계은행이 발표한 부정부패지수에서 한국은 세계 42위에 올랐습니다. 제가 국회의장에 임명된 지 불과 한 달 째이지만 아주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는 한국의 지식인들이나 여기 계신 장관님들 같은 요직에 있는 리더들에게 ‘깨끗한 물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늘 이야기합니다. 투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아프리카 리더분들도 투명한 마음을 가지신다면 머지 않아 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3년 뒤에 한국을 능가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에는 모두 298명의 의원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훌륭한 의원 중 한 사람인 김재경 의원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저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김 의원이 여러분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었을 줄 압니다.

장차관님 여러분, 저희가 아프리카를 돕겠습니다. 함께 가십시다. 그래야 멀리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철학이 있다면 가르쳐 주십시오. 한국에 계신 동안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영어로 바로 구사하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는 청소년부 장.차관들

김재경 국회의원은 제4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주제 :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교육/Education : Meet my Heart & Meet your Heart) 참석차 내한한 20여개국 세계청소년부 장,차관을 초청 오찬과 더불어 참가국가간협력을 다지게 되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에서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가 환상적인 플루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의 아름다운 듀엣 무대
오찬에 앞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가 환상적인 플루트 연주를 선보였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의 아름다운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 탄자니아 페넬라 에브라임 무캉가라 장관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기쁨을 크게 표시하고 있다.
▲ 무캉가라 장관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기쁨을 크게 표시하더니 소녀처럼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특히 동아프리카 전통 곡 ‘말라이카’를 부를 때는 장관일행도 어깨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즐겁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부장관 시절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4년째 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탄자니아 페넬라 에브라임 무캉가라 장관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기쁨을 크게 표시하더니 소녀처럼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을 듣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김재경 국회의원과 청소년부 장.차관

 

▲ 앵콜을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박진영, 최혜미

김재경 국회의원은 장차관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특히 아프리카와의 협력 관계에 큰 관심을 보여 주었다.

 

▲ 20개국 청소년부 장,차관 국회방문을 초청한 김재경 국회의원의 환영사

(환영사 전문)

“여러분들의 한국 방문과 우리 국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국제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한 청소년 선도 사업에 열중하시고 계시는 박옥수 목사님을 비롯한 IYF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인류의 미래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키워서 다음 세대를 어떻게 준비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이런 청소년 교류를 하기 위해서 기성 세대의 교류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우리의 주기적인 만남이 우리 인류의 공통된 이익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최근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회에서도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습니다. 지금 해양수산부장관을 하고 있는 의원이 주축이 되어 아프리카 연구를 하고 교류를 넓히고자 아프리카 포럼이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 구성원중 한명입니다. 제가 5,6년전에 케냐와 탄자니아를 IYF행사 때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국회 외교 차원에서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방문 했는데, 여러분들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서 여러 나라들과 활발한 교류가 되기를 원합니다.저희들이 정성들여 준비 했지만, 부족함이 많을텐데, 맛있게 드시고, 다시한번 국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치심바 캄빌리 잠비아 청소년체육부장관은 전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이 한 곳에서 교류를 나누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치심바 캄빌리 잠비아 청소년체육부장관은 김재경 국회의원의 환영사에 답사를 했다.

 (치심바 캄빌리 잠비아 청소년체육부장관의 답사 전문)

“안녕하세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청소년부 장관으로서 이곳에 올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특히, 지금은 온 세상이 청소년, 실업문제로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실업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내전등 큰 국내 문제로 이어집니다. 여기 모든 장관들로 비롯하여 국제청소년연합에 감사드립니다.

전세계 청소년 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어제 대강당에서 본 것처럼 전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이 한 곳에서 교류를 나누는 것은 제 인생에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우리 아프리카에서는 무엇이 필요하냐면 직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구걸을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자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환영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고, 이곳에서 보고 배운 것을 온 마음에 담아 나라에 돌아가 실행을 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감사한 것은 40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이나 중국은 예수님을 안 믿는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대한민국이 예수님을 믿게 되고 전 세계에 많은 선교사를 보냈다는 것이 제 마음에 큰 힘이 됩니다. 특히,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를 받아주신 김재경 국회의원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여기 계신 모든 장관들의 감사한 마음을 꼭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대표고문은 IYF의 아버지 같고, 오빠같고, 형님 같은 김재경 의원의 초청에 큰 감사를 표했다.

▲ IYF 의 아버지 같고, 오빠같고, 형님같은 김재경 의원님께서 저희들을 초청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설립자 박옥수 대표고문

“저는 오늘 좀 일찍 오려고 승용차를 타고 왔습니다. . IYF 의 아버지 같고, 오빠같고, 형님같은 김재경 의원님께서 저희들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와서 인사도 드리고 보고도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서울 가까이 오니 차가 밀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버스는 전용차선으로 빨리 가는데, 승용차는 못가서 발을 굴렀습니다. 버스 뒤에 매달려 가고 싶었습니다.

도착한지 12시가 되었습니다. 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오신 많은 장차관님 여러분들은 젊은 청소년들을 위하여 좋지 않은 여건을 무릅쓰고 불철주야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저희들이 아프리카에 가보면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솔직하게 이번에 여러분들이 한국에 오셨을 때 즐겁고 편안하게 해 드리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대접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참 반가운 것은 김재경 의원님께서 아프리카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국회에서 일을 하시기를 시작 했다고 하니까 김의원님의 명함 받으신 분들은 기억하셨다가 전화도 하시고, 메일도 보내시고, 아프리카에 큰 뒷받침되는 일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가지시면서 이 쪽으로 오셔서 가까이 인사도 하시고 얼굴도 보이시고 식사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국회 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작년에도 우리 모두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식사만 말고 큼직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 아투오마 폴 니용게사 케냐 국회의원과 양국을 대표하여 협력을 다지는 김재경 국회의원

김재경 국회의원은 방문한 장,차관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오찬을 나누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각국의 장차관들은 김재경 의원 곁에 다가와 인사를 나누고 지속적인 만남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졌다.  

▲ 장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

(인터뷰 : 치심바 캄빌리 잠비아 청소년체육부장관)

만약 청소년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결국 사회적인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마약이나 범죄 같은 문제에 쉽게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YF가 하는 것처럼 세상의 것들을 어떻게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를 배워야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청소년들은 아주 훌륭한 시민으로 자라나게 될 것 있습니다.

▲ 인터뷰중인 김재경 국회의원

  국회의사당 본청 중앙 계단 레드카펫에서 20개국 세계청소년부 장,차관과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경 국회의원 IYF 설립자 박옥수 대표고문과 IYF 박문택 회장등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국회 본 회의장을 다함께 둘러 보았다.

 

▲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 국회의원, 김재경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의사당에서 기념촬영 : 세계청소년부장,차관

▲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관람중인 청소년부 장,차관

▲ 국회의사당 본 회의장

국회의사당 방문을 마치고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속도로 청도휴게소에 들러 비빔밥과 육개장으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한국 서민 음식 문화를 다같이 느꼈다. 또한 청도는 최근 아프리카를 깨우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장관들이 더 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 비빔밥과 육개장 서민들의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보츠와나에서 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하여 의전과 통역을 맡은 정다영(왼쪽) 학생

 

▲ 비빔밥 깨끗이 비웠습니다. 한국음식이 장관님들 추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인터뷰 : 빅터 비오코 무냐카 / 케냐 국회의원

이것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데 아주 훌륭해 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나 맵다는 것입니다. 아주 매운 고추 맛이 나는데 입맛을 돋게 하는 것 같아 저는 그것이 좋습니다.)

 민간NGO가 2011년도 시작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을 통해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간 장벽을 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고 있다. 특히, 김재경 의원과 같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의원의 초청이 이어지면서 IYF는 그야말로 전 세계 청소년 활동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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