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감사의 2014, 소망의 2015 기쁜소식선교회 송구영신 예배
[대덕] 감사의 2014, 소망의 2015 기쁜소식선교회 송구영신 예배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5.01.0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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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믿음의 새 노래를 부르길

제 44회 1차 겨울캠프가 12월 31일(수) 시작됐다. 강릉과 대덕에서 나누어 하던 캠프가 이번 겨울캠프부터는 다시 대덕으로 통합해서 개최되었다. 첫날, 대덕수양관으로 전국각지에서 많은 형제·자매들이 모여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첫날 저녁에는 박옥수 목사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송구영신 예배가 열렸다. 사역자들의 생생한 간증을 들을 수 있는 대담, 해외에서 보내온 신년인사 영상,  형제·자매들이 투표로 선정한 2014년  10대 뉴스가 순위별로 발표되었다. 3위는 케냐 냐요 스타디움 바이블 크루세이드,  2위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국제합창제 대상 수상, 1위는 2014크리스마스 칸타타 US 투어로 10가지 순위가 차례로 발표될 때마다 형제·자매들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뉴스에서 하나님이 선교회에 살아 일하고 계심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후 대담에 초청된 윤종수 목사는 “2014년 5월 13일 이전과 이후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28년 전 구원은 받았지만 내 마음의 주인이 말씀과 하나님의 종이 아니었고 내 생각과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28년간 그 생각과 판단을 따라온 삶이 나를 불행하고 비참하게 만들었다는 걸 발견한 후 내 생각과 판단을 버릴 수 있었고 말씀이 내 마음에 흘러들어와 내 마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종이 주신 말씀이 역사하고 이끌어가셨는데 신앙이 너무 쉽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한솔 선교사는 아이티에 역사하고 있는 놀라운 복음의 힘을 간증했다.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에서 소망이 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선교사님 저 구원 받았어요. 매일 죽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던 나 같은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이 감사해요!”라는 간증을 들으며 감격스러웠음을 전했다. 복음은 아이티 시민들이 어느 누구를 통해서도 얻을 수 없었던 행복을 선물해 주었다.

 

 

드디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고 형제·자매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수양관에 울려 퍼졌다. 소망 가득한 함성과 박수로 2015년의 막이 올랐다.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2절 말씀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사라는 인간적으로 볼 때, 아기를 낳는 부분에 죽은 자와 다름없었습니다. 처음에 사라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생산을 허락지 않으셨다’라며 ‘나는 아이를 낳지 못해’라는 노래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새로운 노래를 가르치며 사라가 그 노래를 배워 새로운 마음을 갖고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된 것처럼 이제 우리 형제·자매들도 새 노래를 부릅시다. 나도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구원을 받겠구나. 내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면 내가 복음을 잘 전하고 주를 잘 섬길 수 있겠구나. 나는 성경 이야기도 잘 하고 간증도 잘 할 수 있겠구나. 주님이 나를 바꾸시면 뭘 못할 수 있겠느냐. 믿음의 노래를 부르시길 바랍니다.”

 

2014년 한 해 선교회 안에서 복음의 밑받침 역할을 해준 분들께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형제·자매들은 2014년 선교회 안에서 살아 행하신 하나님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어지는 2015년 종의 약속 안에서 펼쳐질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했다.

“새해에는 주님이 더 힘 있게 일 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수현(딸)이가 2015년에는 올해보다 더 건강하게 해외 많은 곳에 다니면서 간증하고 하나님의 도구로 힘 있게 쓰임 받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2015년 한 해도 말씀이 일하는 믿음의 세계를 보고 살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오완수 50, 대구시 중리동)

“2014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2015년에는 군산에서 자체적으로 칸타타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크게 여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배만태, 41, 군산시 산북동)

“지난 2014년 내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이 감사했습니다. 2015년에는 내 속에서 들려오는 옳은 마음을 내려놓고 함께 일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진숙, 38, 천안시 신당동)

“목사님께서 새 노래를 부르자고 하셨습니다. 그동안은 ‘나는 복음 못 전해, 믿음으로 못 살아, 몸이 아파’하는 형편과 느낀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을 지나가는 해와 함께 묻고 2015년에는 새 노래를 주심으로 함께 걸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습니다.” (조성희, 56,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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