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It is well! 그거 좋은거야!
[대덕] It is well! 그거 좋은거야!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5.01.03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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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절망 속에서 소망의 새 노래를 부를 수 있어

2015년과 함께 시작된 수양회의 셋째 날 아침이 밝았다. 참석자들이 모임 장소로 향했고 새벽 체조로 몸을 풀고 말씀을 대하는 조용한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새벽 말씀 시간에 강사 이충학 목사는 열왕기하 5장의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은 그가 하나님보다 자기를 크게 여기는 죄를 나타내기 위한 병이며 그가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했을 때 문둥병으로부터 벗어났다고 하였다.  

감사가 넘치는 수양회의 이모저모 
 
이번 1차 수양회는 그동안 대덕과 강릉으로 나뉘어서 하던 수양회가 대덕 한 곳으로 합쳐져 전국의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고 연휴가 있는 관계로 복잡한 부분도 있었지만 형제, 자매들이 서로 배려하며 질서를 지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수양회에서 전해지는 풍성한 말씀과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봉사의 손길이 숨어 있기에 수양회에 참석한 분들이 평안하고 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년 전 복음을 들려주신 목사님이 보일러 봉사를 하신다기에 휴가까지 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조태환_47세_대전광역시)  
 
쓰레기 처리를 담당한 신학생도 추운 날씨에 얼굴이 상기되었지만 말씀안에서 죽은 자가 무슨 할 말이 있냐며 환하게 웃었다. 매일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참석자들을 위해 매끼마다 맛있게 밥을 해 주는 부엌봉사 일명 ‘밥조’ 팀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말씀을 들으며 새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복음반 체계적으로 말씀 전해
 
새해 첫날부터 복음반이 시작되었고 금요일에는 처음 참석한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복음반 강사를 맡은 이한규 목사는 한자 풀이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매시간말씀을 체계적으로 전해주었다. 말씀 중간 중간 들려오는 웃음소리가 복음반의 활기찬 분위기를 대신 말해주는 듯 했다. 
 
“이한규 목사님 복음 반에 참석하면서 애매하게 믿어졌던 말씀이 온전히 생명의 말씀으로 믿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 가져갔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되었습니다. 말씀이 가슴에 와 닿은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도 교회에 나가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안성기_76세_북부산) 
 
[복음반 Q&A]
지병모 57세 경북영주시 가흥 2동
 
Q:참석동기 및 복음반 참석소감은?
A:친구와 목사님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배우지 못했고 빚으로 인해굉장히 어려운 삶을 살다가 친구의 권유로 교회를 알게 되었고 목사님의 수양회를 권해주셔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복음 반에 참석하며 사단으로 인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죄를 사하게 하시고 저를구원 해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Q: 구원 받기 전의 삶이 궁금합니다.
A: 구원을 받기 전에는 죽음이 두려웠어요. 초등학생 때부터는 사람이 이리 살다 금방 죽을 텐데 왜 살지? 잘살면 뭐하고 못 살면 뭐하나?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모든 게 다 없어지는데 내가 왜 태어났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여기 수양회에 와서 사람이 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영원히 산다는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그렇구나 하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구원받은 후 변화는 어떤 것인가요?
A: 제가 새로운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이 축복을 받았다 싶고 소망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충격적이에요. 이 기쁨을 나 혼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내가 많이 아프게 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많이 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도 젊은데 이런 심오한 말씀을 깨달은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들이 정말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새 노래를 부르고 새 하늘을 소망하며 
 
저녁시간에 특별출연으로 뉴욕 마하나임 음악원에 재학 중인 유보다 자매의 특송을 들었다. 곡명은 ‘모든 것 주셨네’ 놀라울 정도로 맑고 고운 목소리가 수양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강남교회 형제자매들이 준비한 특송은 밝은 표정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참석자들을 따스하게 만들었고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강사 김동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는 사무엘상 4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신다’라는 진리의 말씀을 전했다.
이스라엘이 법궤를 빼앗겼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 라고 이가봇(Ichabod)이라 하였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셨다. 블레셋에 재앙을 내리시고 스스로 이스라엘에 돌아오셨다. 하나님은 이 전쟁을 통해서 더럽고 타락한 제사장들을 죽이시고 믿음의 사무엘을 세우시는 일을 하셨다. 이건 하나님의 섭리이며 ‘이가봇’이 아닌 소망이다.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안 떠나십니다. 아니 못 떠나십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너의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못 떠나시는 거예요.
하나님은 내가 믿음 안에서 실수를 해도 그 실수를 얼마든지 선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절망 속에서 소망의 새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모를 때 문제가 생기면 절망에 빠지고 어려워 하지만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어떠한 어려운 형편이 와도 감사할 수 있다.
 
“It is well” 그거 좋은 거야. 요셉이 애굽에 팔려도 It is well, 감옥에 갇혀도 It is well.
 "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새 노래를 부릅시다.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위하여 특별히 주문 생산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 전하는데 타고난 사람입니다. 복음을 섬기고 사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건 마귀에게 속는겁니다"
 
우리 속에 큰 힘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절망에 빠지고 낙심을 하는 것은 사단에게 속은 것이고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이런 능력이 이미 우리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새 노래를 부르고 새 하늘을 소망하며 새로운 피조물로서 살아갈 것이 소망된다.
 
제 44회 1차 캠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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