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 애굽의 고통과 슬픔은 아브람에게 선을 긋게하듯
[겨울캠프] 애굽의 고통과 슬픔은 아브람에게 선을 긋게하듯
  • 이상수
  • 승인 2015.01.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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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캠프 저녁주강사 박영준목사 시리즈설교, 참가자들에게 인생의 반전을 주다

"우리 기쁜소식선교회 초창기 대구 파동 화신반점이라는 중국집 2층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 땐 가창사슴농장 위쪽에서 겨울날 침례도 받곤했지요. 후에 서대구시장 2층에 복음교회라고 해서 3~40명이 옮겨갔지요. 파동 화신반점 2층은 오르막길에 있어 차들의 스타드 소리에 시끄러워 조용한 곳을 찾은건데 낮엔 조용했지만 지내보니 밤이 요란한 술집거리였지요. 열악했습니다. 바닥은 하드보드에 가로세로 30센티미터의 방석에서 예배드리던 시절이 있었죠. 그 뒤 54평되는 예배당으로 이사했을 땐 ‘끝이 안보인다’고 하기도 했어요."

▲ 선교회 초창기 교회가 있었던 대구 화신반점 거리 (네이버지도 캡쳐)
 
다음은 지엔데일리가 제공하는 설교 VOD 내용.
 
 
 
<말씀노트>
 
성도들은 오직 복음만을 위해서 살면서 기뻐하고 행복했습니다. 모이면 기도하고 교제하고 서툴지만 전도법을 배워 노중에 나가 전도를 했어요. 봉고차 한대를 사도 전국교회가 ‘우리도 차가 있다.’고 하며 기뻐했었어요. 
 
이렇게 선교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자라 온 것입니다. 열악한 형편이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창세기 12장의 아브람도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나올 때 행복했던 것입니다.
 
풍향을 따라 움직이는 열기구에 탄 사람은 밖에서 보면 불안하고 무서울 것 같아도 안전하고 평안하고 고요한 것처럼 또한 태풍의 눈처럼 말씀 위에 자신을 싣고 여행할 때 가장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동안 아브람은 점점 형편에 자신을 내어 줍니다. 기근이 오고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아내는 너무 예쁘고 아내로 인해 죽을 것 같아 누이라고 속입니다. 말씀을 따라 오면서 행복했던 마음이 형편을 받아 들이면서 인간의 재치나 수단이 나옵니다. 아내를 빼앗기고 아브람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만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만난 이 고통과 아픔은 좋은 것이 됩니다. 세상에도 ‘승리는 하나를 얻지만 실패는 많은 것을 얻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굽을 가서 만난 고통과 아픔을 통해 아브람은 이제 애굽을 등집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게 합니다. 
 
기근을 피해 모압으로 갔던 나오미도 그랬습니다. 사도바울의 삶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 제44회 2차 겨울캠프 저녁주강사 박영준 목사 (부산대연교회 담임) : 박목사는 1월 7~9일 3일간 저녁 말씀을 시리즈로 전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는 것이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아브람의 애굽에서의 고통과 슬픔으로 애굽에 대하여 선을 짓고, 애굽에 대하여 자신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너무 너무 좋지 않습니까?” 
 
- 박영준목사(부산대연교회, 제44회 2차 겨울캠프 주강사, 마하나임사이버신학교 창세기 강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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