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혀 주는 빛은 없기에
마음을 밝혀 주는 빛은 없기에
  • 편집부
  • 승인 2015.03.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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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이야기 (11)

 

 

등대는 ‘빛이신 예수님’을 가리킨다. 세상에는 많은 빛들이 있지만 우리 마음을 밝혀 주는 빛은 없다. 사람들이 육신은 밝은 빛을 보고 살지만 마음은 어두움 가운데 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왜 그러한 일을 당하는지 모르고, 어떻게 해야 생명을 찾을 수 있는지 몰라 죄악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도 그러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는 많은 등불이 켜져 있었지만, 그 등불들이 예루살렘 성전은 환하게 비추어 주었어도 성전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어 주지는 못했다. 그래서 성전을 드나드는 제사장들이나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의 마음은 어두움에 머물러 있었다. 그랬기에 그들은 성전 안에서 빛이신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밀 수밖에 없었다. 그들 속에는 참된 빛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를 그들 스스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박옥수 목사 저 <성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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