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나주 예배당 건축소식, '문제는 평안과 소망'
[나주] 나주 예배당 건축소식, '문제는 평안과 소망'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5.05.1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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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통이 아닌 평안과 소망! 하나님은 이 눈을 띄우고 싶어

 
4월 중순부터 나주은혜교회(김성삼 목사 시무) 예배당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초공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기존 예배당을 철거하고 새로 매입한 땅에 옹벽을 쌓고 성토를 해서 건물을 지을 준비가 갖추어 졌다. 5월 말부터 공사를 시작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0일(일)에는 박희진 목사(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시무)를 초청 저녁 예배를 드리며 나주교회 예배당 건축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고자 하는지를 말씀을 통해 들었다.
김성삼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했다. 김성삼 목사는 사무엘상 14장 6절에 나와있는 요나단이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를 때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라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형편이 아닌 약속만 바라보고 달려가게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윤병복 형제는 하나님이 마음에 일하신 것을 진솔하게 나누는 간증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그의 삶속에 일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얼마 전 5,400만원을 사기를 당한 후 너무 힘들어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지만 예수가 십자가에서 나를 구원한 핏 값과 사기를 당한 금액을 비교해보았고 어려움이 오자 하나님과 교회를 허무는 내 모습을 보니 부끄러움 밖에 없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막막한 문제를 두고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는 말씀에 힘입어 부담을 넘어 문제와 부딪힐 때 돕는 손길이 있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이 일을 통해 사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자신을 믿었던 마음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찾고 경외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있을 예배당 공사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공사를 통해 하나님이 내 마음에 세워지고 돕는 하나님을 만날 것에 대한 소망을 표현했다.

이어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청년들은 아프리카 아카펠라 메들리와 ‘예수사랑하심은’을 율동과 함께 노래했다. 가사 속에 담긴 ‘나를 사랑하는 주님’을 기억하며 형제자매들은 빙그레 웃음지었다.

 

 

말씀 전 나주교회 이화 합창단은 ‘내 모든 죄를 눈과 같이 희게 씻어 맑게 하신 주님’을 찬양했고 주님을 향한 감사가 표정에 묻어나왔다. 

 

강사 박희진 목사(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시무)는 이사야 41장 14~20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앞에 문제를 허락한 본심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우리 기준에서 보고, 듣고, 판단한 것이 우리가 볼 때는 맞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 그것만큼 잘못 된 것이 없다. 이사야에 하나님이 하신 약속 가운데 '그들이 나를 버리고 물러갔다', '행악의 종자다', '멸시', '멀리하고 떠났다'고 하고 있다. 그런 인간을 하나님은 고쳐주고 치료해 주려고 하는데 그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났다고 하고 있다.
 
 

예수님이 무엇이라 하든지 말씀에 반응 하는 것

[이사야 1장 11절]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다시는 그 제물 가지고 오지 마라. 너희의 예배가 잘못 된 게 아니고 너를 버렸다. 거역했다. 행악의 종자라고 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나는 하나님을 떠난 적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나는 그거 싫다. 나를 가증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하며 이스라엘 백성과 정면으로 싸운다.

하나님은 내가 왜 너를 싫어하는지 이야기 해보고 대화하자고 하는데 인간들은 그것은 안 하고 율법을 따라 하나님을 섬긴다. 예배, 헌금이 잘 못된 게 아니고 하나님을 버렸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말씀에서 자기를 본적이 없어서 무엇이 버린 것인지를 모른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비춰 본 적이 없고 아닌 마음에서 돌이킬 마음이 없다. 신앙은 말씀에 내 마음을 비추어서 말씀에 비춘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사로야 나오라”라고 하실 때 마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지만 나사로는 불평 한 마디 없이 나온다. 그것은 죽었기 때문에 그렇다. 예수님이 무엇이라 하든지 말씀에 반응 하는 것이다.

마른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

[이사야 41장 14, 15절]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지렁이 같은 야곱인데 하나님은 야곱에게 ‘두려워 말라 /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라고 하고 있다. 부수어지기 전까지는 어렵지만 하지만 그 때에도 내 손에 붙여준 하나님이 보이면 문제가 안 된다. 하나님이 이곳에 예배당 건축하는 것이 뜻이라면 아무도 없어도 하나님이 짓는다.

[18절] 식물이 자랄 수 없는 마른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창세기 1장]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을 때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네 근원이 되었다. 성경에서 네 군데 흐르는 것은 사복음서를 의미한다. 네 근원은 십자가, 예수그리스도를 가르킨다. 거기서 물이 발원해 사막에 꽃이 피고 자라게 하는데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말씀이 사막 같은 마음에 흘러들어온다.

이 땅에 물이 넉넉하니

[이사야 41장 19절]에 물이 많은데서 자라는 나무를 당신이 심고 그 땅에는 물이 넘쳐나는 것이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두려워 할 수밖에 없고 도망 할 수밖에 없는데 [이사야 41장 15절] 하나님은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라고 하고 있다.

말씀 한 마디 들어오니 꽃이 피고 열매 맺기 시작한다. 이 말씀이 나를 바꾼다.

“형편 보고 살겠습니까? 말씀 믿고 살겠습니까? 불가능한 것에 뛰어들어보세요”

극한 가난이 풍성한 연보를

[고후 8장 1~5절] 고린도 교회 가장 어렵고 문제가 많을 때 고린도 교회에 마게도냐 교회 이야기를 전한다. 마게도냐 교회는 귀신 들린 자와 간수가 복음을 듣고 형성된 교회이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이게 실제 마게도냐 교회의 실상이다. 극한가난에도 불구하고 넘기는 기쁨으로 산다.

바울의 믿음과 신앙, 그 삶을 배운 것이다.

당시 고린도는 상업도시로 굉장히 잘 살았다. 하지만 누구 하나도 복음을 위해 물질 드리거나 희생하지 않았다. 그 교회를 수습하면서 어린 디모데를 보내 마게도냐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심령의 매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갔다. 죽이려고 금식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고도 이 복음이 내 생명보다 귀해 가야된다. 그 힘이 내 마음을 잡고 도망가고 싶지만 내 안에 주님이 끌고 간다. 하나님이 바울을 잡고 그 말씀 앞에 자기를 쳐내는 바울의 삶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실제 바울은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 이었으나 그러나 이런 바울을 하나님은 당신의 종으로 삼고 복음의 사명을 맡겨주셨다. 그래서 나는 이 복음을 생명보다 귀히 여긴다.

극한 가난이 오히려 더 넘치는 연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을 믿는 바울, 그 앞에 어떤 문제 앞에서도 치고 나간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고린도 교회가 복음 앞에 살도록 심는 것이다.

그 믿음을 가르쳐 주려고

'청컨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열조의 터득한 일을 배울찌어다' 믿음을 배우게 하려고 예배당 건축, 할 수 없는 일에 부딪혀 갈 때 하나님이 살아서 일을 한다. 나를 통해서 일 하는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

그 믿음을 가르쳐 주려고 병도, 아픔도 준다. 이 세상이 헛된 것이다. 지식이 망매(견문이 없어서 세상의 일에 어둡다)하다. 믿음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듣고, 배우고, 터득하라.

 

 

나주교회 오향미(41세, 나주시 송월동)자매는 '예배당을 짓기 전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정체되어 있었는데 2년 여 간 기도회를 하며 예배당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어려움을 볼 때 해결이 안 될 것 같지만 부딪히면 하나님이 승리자가 되게 하겠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도바울 예루살렘 문제 부딪혀 믿음을 얻듯 하나님은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나주에 믿음을 가르쳐 주려고 예배당 공사를 허락 하셨다. 문제 고통이 아닌 평안과 소망! 하나님은 이 눈을 띄우고 싶어 하신다. 나주교회 예배당 공사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영광을 받을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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