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 냉장고를?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 키즈마인드
  • 승인 2015.10.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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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
한 가전회사에서 직원 두 사람을 알래스카로 보냈습니다. 냉장고를 수출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보낸 것입니다. 그때까지 알래스카에는 냉장고를 쓰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일 년 내내 추운 날씨로, 사방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마을마다 방문하여 조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첫 번째 사람의 보고서입니다.
“알래스카는 너무 추워서 음식이 상할 걱정이 없습니다. 냉장고 없이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사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장고를 수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알래스카에 냉장고가 필요 없다는 의견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사람의 보고 내용은 달랐습니다.
“알래스카는 너무 추워서 음식이 쉽게 얼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꼭 필요합니다. 아직 아무도 냉장고를 사지 않았으니, 다른 회사가 하기 전에 얼른 수출을 시작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정반대의 시각이었습니다. 결국 그 가전회사는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수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달라집니다. 같은 문제를 보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 너무 어려워. 이건 절대 안 될 거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전하지도 않고 문제 속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지만, 문제를 이길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문제와 싸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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