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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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즈마인드
  • 승인 2016.02.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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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서 비롯된 긍정의 말 한 마디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에이브러햄 링컨은 자서전에서 먼저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라고 결심한 뒤 그렇게 말하며 방법을 찾으라고 했어요. 우리도 믿음의 사람들처럼 우리 바람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먼저 말을 해봐요.
 
 
 
 
 
말 한 마디의 힘
우리나라 속담 중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어요. 씨가 뿌려지면 그 씨가 자라서 열매를 맺듯이 한번 내뱉은 말은 커져서 그와 관련된 결과를 불러오지요.
‘고아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뮬러는 젊은 시절 불량 청소년이었어요. 친구들과 어울려 술집에 다니고 도둑질을 해서 교도소에 다녀오기도 했어요. 그렇게 살던 그에게 교회 목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조지! 나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네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꼭 기억해라. 그러면 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말은 조지의 마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어요. 그때부터 조지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겼고, 잘 알려진 것처럼 고아들을 돌보고 평생 5만 개가 넘는 기도에 응답받은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말을 듣느냐에 따라 우리의 오늘이 달라지고, 우리의 한 달이 달라지고, 우리의 일 년이 달라져요.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야.”
“하나님이 도우시니까 너는 잘 될 거야.”
매일 아침 일어나 이와 같이 자신에게 말해 보세요. 그리고 가족들, 친구들에게도 자주 이야기해 주세요. 머지않아 이 말 한 마디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우리가 말하는 대로
우리에게 마음의 세계와 지혜를 가르쳐주는 성경에도 ‘말’에 대한 구절이 많이 나와요. 그 중 민수기 14장 28절에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는 구절이 있어요. 이것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신 대로 일을 하시겠다는 뜻이에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이르렀을 때,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을 정탐하고 온 정탐꾼들이 “우리는 그 사람들을 못 이긴다. 그 땅도 안 좋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몸집이 커서 우리가 메뚜기처럼 보잘것없어 보인다.”고 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새 울며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이제 우린 가나안 사람들 칼에 죽겠구나.”
“차라리 애굽에서 살다 죽든지 광야에서 죽는 게 나았겠다.”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을 죽이려고 했어요. 하나님은 이때 백성들이 말한 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시며, 악평한 정탐꾼들과 그들의 말을 듣고 ‘죽게 되었다’고 한탄한 사람들을 모두 멸하셨어요.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축복을 주셨고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할 것이다.”라고 말이에요. 만약 “하나님, 저는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줄 거예요.”라고 말하면 하나님이 훌륭한 의사가 되게 해주신다는 것이죠. 반대로, “하나님, 저는 잘하는 게 없어서 실패할 거예요.”라고 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되게 하신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계세요. 어떤 이야기를 할 건가요? 여러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일들을 하나님께 말하고 맡겨보세요.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니까요. 지금부터 여러분의 바람과 소원을 하나님이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매일 말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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