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호주 시드니 은혜교회에서는 김진수목사 (기쁜소식수원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타운스빌, 멜버른4개의 지역교회들과 새롭게 온 단기선교사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 집회를 준비하며 양운기 목사의 ”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Come and see. 와서 보라. 이 말만 해도 전도가 될 수 있다.” 라는 말씀을 통해 형제자매들은 자신의 모습, 형편을 보지않고 마음에 말씀을 정확히 세워 부담스럽지만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게 되었다.
첫 째날 말씀을 듣기 전, 시드니 은혜 교회 양보라 자매의 독창과 합창단의 찬양이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고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었다.
강사 김진수 목사는 창세기 1장부터 3장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살인, 도적질을 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고 내가 무엇을 하는 것, 또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모든 것이 죄인 부분에 말씀을 전해주셨고, 내 삶을 내가 계획하지 않고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셔서 책임 질것이 없는 삶에 대한 감사를 전해주셨다.
특별히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기쁜소식 수원교회의 10명의 성도들이 2주 동안의 긴 휴가라는 부담을 뛰어넘고 전도여행에 함께 참여하여 호주교회의 형제 자매님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 큰 기쁨이 되었다.
이어서 성경세미나 첫날인 3월28일 오후 2시부터는 시드니 여러 일반 교회들의 목회자를 초청한 Christian Leaders Forum (목회자 포럼)을 가지게 되었다.
목회자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앞서 사전 신청을 했던 어느 목사는 전화로 회개와 죄사함, 신앙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이번 포럼에 부부가 함께 참가 했다. 개인교제 시간에 히브리서 10장 14절의 한 제물로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 성경이 뭐라고 하는가 하나님이 의롭게 했기 때문에 의롭다는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으며 그럼 내가 의인이라고 말하며 크게 기뻐하였다.
또 목회에 어려움을 겪던 한 목사는 자신이 성격이 급해서 성도들과 마음을 잘 나눌 수 없고 힘들다는 자신의 마음을 내 놓았고, 강사 김진수 목사는 창세기 1장에서 3장을 통해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며 동물도 처음엔 서열싸움을 치열하게 하지만 싸움에서 지게 되면 바로 승복하는 것처럼 목회도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단절되는 어마어마한 죄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 결과 우리는 허물을 보게 되었고 가리고 숨었으며 하나님을 거부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이번 호주성경세미나와 목회자 포럼은 성경이라는 정확한 기준을 세워주었다. 내가 죄인인가, 내 죄가 씻어졌는가 내가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선해질수 있는가 이 모든 답은 성경이 기준되었다. 우리는 결고 할 수 없으며 예수님의 보혈을 받아들이는 것뿐이었다.
강도만난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불쌍히 여긴 사마리아 인이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부어주었고 싸매고 짐승에 태워 주막에 데리고가 돌보아 주었듯이, 온전케 하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가 진짜 행복한 사람이란 마음이 든다.
2016년 처음 갖게 된 호주의 성경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일어나게 될 오세아니아 지역의 큰 복음의 물결이 기대된다.
기자 / 정지인(호주 시드니은혜교회), 김혜숙(기쁜소식수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