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경세미나, 주인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
[인천] 성경세미나, 주인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6.06.01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붉은빛으로 만개한 장미가 인천교회로 향하는 참석자들의 길목을 빛내 주었다.

▲ 말씀을 듣기 위해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시민들

매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혼성 중창의 무대가 셋째 날을 열었다.
맑고 고운 선율로 만물의 주인 하나님을 찬송하는 합창단의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몸과 마음의 평안을 깊이 선사했다.

▲ 매시간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혼성 중창무대

특히 이날 찬송은 우릴 구원하신 예수님의 보혈을 찬양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그 은혜가 가슴 깊이 흘러 들어왔다.

“아들이 성경세미나에 가자고 해서 별 기대 없이 왔는데 웅장하고 멋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며 뜻밖에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고 그 동안 회사 다니고, 가정돌보기에 바빠 내 영혼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합창단 덕분에 내 영혼, 마음을 돌아보았습니다. 건강이 안 좋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보기 위해서라도 계속 참석하려고 합니다.” - 신행덕, 인천 만수동

▲ 그라시아스합창단 바리톤 오바울의 '무덤에 머물러'
▲ 예수님의 보혈을 찬양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합창무대

더불어 매시간 합창단원들의 짧은 간증은 더욱 깊은 감동을 주었다.
“우리의 삶은 노래할 수 없는 삶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변화되어 노래하는 삶을 살게 됐습니다. 우리의 표정은 감사와 평온, 행복이 담겨있습니다. 저희의 미소가 여러분들에게 평안과 행복을 그대로 전해주길 바랍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에 깊이 젖어든 참석자들

주 강사인 이헌목 목사는 이사야 말씀으로 시작하며 작년과 올해에 아프리카 땅에 왕성히 일어난 복음의 역사에 대해 전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생각하면 우울하고 힘이 빠지고,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는 모습은 허상입니다. 우리 마음은 사단에게 속아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처럼 항상 구불거리고, 흔들거리며, 비틀거립니다. 저 또한 그럴 때가 많습니다. ‘내가 장관을 만날 수 있겠어? 장관을 만난들 장관이 내 이야기를 듣고 구원을 받겠어? 구원을 받는다고 해도 그 나라로 돌아가서 일을 하겠어?’하는 사단이 주는 생각으로 전도를 앞두고 부담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박 목사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목사님은 장관을 만나시겠지.’ 그리고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러 간 빌립에 관한 사도행전 말씀처럼 ‘일어나 가서 보면’ 하나님이 아프리카 땅에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이헌목 목사 오전 말씀 중에서)

참석자들은 잠비아, 스와질란드, 레소토, 키리바시 장관들과 이 목사와의 사진을 보고 아프리카에서의 복음의 역사를 들으며 하나님의 위대하고 크신 역사를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말씀을 들으면서 박옥수 목사님과 아프리카의 인연은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고 계획하신 일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부담스러운 일이 있을 때 형편에 매이고 내 자신의 모습을 보기에 바빴는데 이번 집회 말씀을 통해 박 목사님께 일하시는 하나님이 내게도 일하시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소망스럽습니다.”-김인숙, 기쁜소식인천교회

저녁에는 이헌목 목사가 이사야 11장 말씀을 전했다.

누가복음 15장의 잃어버린 세가지 비유로 쉽고 가볍고 행복한 신앙에 대해 명확히 설명했다.

▲ 모든 것을 주님이 하십니다 - 이헌목 목사
▲ 말씀을 경청하는 시민들

“잃어버린 양도, 잃어버린 동전도, 되찾은 아들도 모두 아무것도 한일이 없었습니다. 목자가 양을 찾고, 동전 주인이 동전을 찾고, 집에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가 껴안았습니다.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는 상관없습니다. 이처럼 주인의 일하심이 100% 조건이 되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 믿음이 가장 강한 사람, 전도와 복음을 제일 잘 전하는 사람입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이 하십니다. 이처럼 신앙이란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헌목 목사 저녁 말씀 중에서)

말씀을 깊이 경청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진지하게 상담을 나누었다.

▲ 2부 상담시간
▲ 좀더 자세히 말씀을 듣는 시간
▲ 복음을 전하는 개인 상담 시간

쉬우면서도 심도 깊은 말씀과 풍성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예수님의 보혈로 흠뻑 적시고 있다. 이번 인천 성경세미나는 6월 1일(수) 저녁까지 계속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