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연과 말씀에 젖어든 인천실버대학 현장학습
[인천] 자연과 말씀에 젖어든 인천실버대학 현장학습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6.06.2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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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에 들어선 6월.
인천실버대학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로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승봉도로 현장학습을 떠났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34km, 뱃길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작고 아름다운 섬 승봉도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싶은 깨끗하고 힐링이 되는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섬, 승봉도

실버들과 교사 총 50명은 민박집에서 여장을 풀고 난 뒤 바닷가로 향했다.
부채바위 앞에서 한껏 뽐내고 있는 실버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만끽하며 동심의 세계에 젖어들었다.

▲ 부채바위 앞에서 맘껏 환호성을 지르는 실버들
▲ 교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황숙희 실버(빨간색옷)

“저는 시흥에 사는데 시흥에는 실버대학이 없어서 인천까지 옵니다. 여기 승봉도에 와보니까 바다가 너무 아름답고 공기가 정말 깨끗해요. 구원받은 실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며 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 황숙희(인천실버대학, 경기도 시흥시)

아름다운 바다는 내일로 잠시 미룬 채 장종연 실버회장의 사회로 저녁 모임이 시작되었다.
이어 댄스반에서 준비한 댄스와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 말씀을 듣기 전 댄스부에서 댄스 선보여

▲ 말씀을 전하는 인천실버대학 이명재 교장

실버대학 이명재 교장은 “우리는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죄가 있으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며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는 말씀을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고 전했다.

▲ 복음을 전하는 이명재 교장
▲ "말씀도 좋고 너무 아름다워요~."- 권화자 실버(검은색 선글라스 착용)

“우연히 인천실버대학에 다니는 분을 만나서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었는데 전에 내가 다니던 교회의 말씀과는 전혀 달랐어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어요. 여기 실버대학 현장학습에 와서 또 말씀을 들었는데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다 없어졌다는 거에요. 그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왔고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섬에 와서 더 기쁘구요.” - 권화자(인천 논현동)

이튿날 아침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둘째 날을 맞았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실버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바다향기를 마음껏 품었다. 이 향기에 취한 실버들은 흥겨움으로 가득했다.

▲ 승봉도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바다의 향기를 품고 있는 실버들
▲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사랑합니다"

이어 바다 체험하는 시간으로 바지락, 소라, 게, 고둥 등을 캐는 체험을 하며 실버들은 힐링에 흠뻑 젖었다.

▲ 고둥을 따는 실버
▲ 작은 소라, 게를 잡는 황금선 실버

“실버대학 1기생으로 입학해서 오늘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실버대학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영어반에서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현장학습에서 아름다운 자연도 보고, 바지락이랑 작은 소라, 고둥을 캐니까 정말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지도 모르고 했습니다. 오늘 정말 마음껏 자연을 담고, 말씀도 듣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황금선(인천실버대학)

▲ 인천 실버대학 화이팅!

이번 실버현장학습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연을 가득 품고 하나님의 말씀도 가득 품는 시간이 되었다. 올 한해도 복음을 향해 한걸음 다가서는 인천실버대학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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