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 기쁜소식선교회 형제자매들은 9월 29일(목)부터 10월 1일(토)까지 3일간 마인드교육 전문강사 훈련과정이 IYF 인천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올바른 마인드가 올바른 신앙을 하게 하는 이번 마인드교육에 30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교육을 받았다.
첫 시간으로 김기성 목사와 허인수 목사가 강단에 올랐다.
김기성 목사는 “모든 생각에 반격하라는 박 목사님의 말을 듣고 내 스스로는 안 되지만 들려지는 음성에 그대로 했을 때 생각에서 벗어나고 삶이 바뀐다”고 강연했다.
오후에는 김성환 목사와 김종호 목사가 강연을 이어갔다.
김성환 목사는 “마음이 연결되려면 무익한 나를 발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시작된다.”며 “멘토의 말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는 것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강한 마인드가 만들어지고 그렇게 연결된 마음은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매시간 강연이 끝나면 참석자들은 조별로 모여 강연 내용을 기록하고 발표했다. 또한 수양회처럼 그룹으로 모여 신앙에 대해 심도 깊은 말씀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예전 교육 프로그램에 없던 그룹 교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반응이 오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다.
“마인드교육은 정신적인 세계이지만 성경을 통한 마음의 세계는 영적인 세계이다. 세상에 많은 강연들은 감동과 공감을 줄 수는 있지만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영적인 세계는 없다. 많은 사람들은 공감을 넘어 영적인 세계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복음만이 영적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그리스도인이다.” - 그룹교제 말씀 중에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오는데 생각에 이끌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았어요. 더 이상 생각에 속지 말고 생각에 반격하라는 말씀처럼 그대로 해보니까 주춤하며 발표도 못했던 저나 형제자매들이 너도 나도 먼저 하겠다고 하면서 생각에 반격하는 기쁨을 맛보았어요.” - 김현아(기쁜소식부천교회)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은 알지만 복음과 연관성을 짓지 못해 신앙과의 연결이 어렵고 헷갈려 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강연과 그룹모임을 통해 믿음의 세계만이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이 제겐 정말 뜻깊습니다.” - 조건호(기쁜소식수원교회)
매 저녁마다 김재홍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여호수아 1장 9절)
김 목사는 “어려움이나 부담을 피하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마인드는 올바른 마인드를 가질 수 없다. 먼저 바꿔야 할 마인드는 교회가 하는 일에 뒤로 물러나지 말고 믿고 뛰어드는 신앙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음이 약해지는 근본원인은 피하는 마인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며 더 깊은 원인은 죄 때문이다.”라며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질 때 마음이 강해지고 약한 마인드에서 벗어나 강하고 건강한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올바른 마인드를 배울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교회의 음성을 듣고 마인드교육을 참석했습니다.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이 나를 망칠 수 있다는 강연에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이 여러 나라에 복음을 전함에 있어 큰 도구가 될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관우(기쁜소식대전한밭교회)
매일 저녁 자정이 넘는 시간에도 1층 홀에는 강의안 작성과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3일 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필기시험(서술형)과 발표시험(5분)을 치렀다.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마인드교육 전문강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마인드교육 참석자들이 앞으로 자기를 신뢰하는 것이 아닌 말씀의 판단만을 믿는 세계 최고 마인드 강사가 될 것을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