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일반교회 목회자들에게 퍼져가는 복음의 역사
[멕시코] 일반교회 목회자들에게 퍼져가는 복음의 역사
  • 최은성
  • 승인 2016.12.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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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초교파 목회자 모임 소식

멕시코에서는 2015년 푸에블라주 푸에블라시내에 소재한 참포도나무 교회에서 개최되었던 초교파 목회자 모임을 기점으로 올 2016년 멕시코 월드캠프 기간에 개최된 기독교 지도자 대회 이후까지 개인상담과 모임을 통해 계속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는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일어나면서 그 수가 늘어가고 있다.

푸에블라 목회자 모임 단체사진

그 중에는 지속적인 성경공부와 목회자모임을 가지러오는 이들도 더해지고, 또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하기를 신청해 멕시코 선교회지부 간판을 달고 속해서 함께 동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도 있다. 과거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도 목회를 하면서 정확한 복음을 잘 모르는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주저하는 마음이 있었다. ‘듣겠나?’ 하는 선입관이 있었다. 그러나 선교회 안에 힘 있게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와 믿음의 교제를 힘입어 마음의 부담의 선을 넘어갔을 때, 우리의 고정관념과 다르게 율법아래 죄 사함의 정확한 길을 모르고 지쳐있는 많은 일반 목회자들이 복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멕시코 월드캠프 기간 내에 개최되었던 초교파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복음을 들은 모렐로스주 호후틀라시 기독교 목회자 협의회 회장인 다니엘 아길랄 산토죠(Daniel Aguliar Santoyo) 목사의 초대로 지난 10월 4일에 신재훈 선교사가 강사로 66명의 목회자들에게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점을 중점으로 복음을 전해 목회자들이 복음의 말씀 앞에 충격을 받고 다시 방문해 말씀을 전해주기를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4일 호후틀라 목회자 모임

다시 11월 29일 초대를 받아 영원한 속죄를 주제로 30여 명이 넘는 그곳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속죄의 길을 몰라 율법이 내려오던 날 삼천 명이 죽고, 블레셋에 빼앗겼던 법궤가 이스라엘 레위인의 땅인 벧세메스로 돌아왔을 때, 법궤를 기쁘게 맞았지만 올바른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몰라 법궤를 열어보다 오만칠십 명이 죽었듯이,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올바른 속죄 법을 몰라 정죄와 고통 속에 있음을 이야기하며 죄 용서의 기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영원한 속죄를 얻음을 전할 때 성령이 분위기를 주장하시면서 모두 말씀에 몰입하고 거의 대부분이 구원을 확신하면서 자유롭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말씀이 마친 후 많은 목회자들이 찾아와 개인적인 질문도 하고 또 이런 말씀을 목회자들뿐 아니라 여러 교회연합으로 집회를 열면 천여 명은 될 텐데, 왜 집회를 하지 않느냐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다시 2월에 돌아와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하나님이 모렐로스주 호후틀라시의 여러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여러 교회를 통해 일하실 것을 기대해 보며 너무 감사했다.

 
 
 
 
 
11월 29일 호후틀라 목회자 모임

또 다른 한편으로는 2015년 푸에블라 초교파 모임이 있었던 푸에블라 목회자 협의회 회장 다니엘 세라노(Daniel Serrano) 목사의 초대로 신재훈 선교사가 지난 10월 18일 푸에블라시 목회자 협의회에서 상실되지 않는 영원한 구원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근간 대부분의 일반교회들은 구원을 받았어도 죄를 범하면 구원을 상실한다는 교리를 전하고 있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노트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청했다. 말씀이 마친 후 협회장 다니엘 목사는, 아버지가 평생 감리교 목회자이었는데 노환 중에 구원의 확신이 없어 죄로 인해 어려워 하셨는데, 그때 다니엘 목사가 우리를 알게 되면서 우리에게 받은 '죄 사함과 거듭남의 비밀' 책을 아버지에게 선물했는데 며칠 후 아버지가 '내 평생에 받은 가장 좋은 선물이었다며 이제는 내가 쉴 수 있다'고 하시고 며칠 후 임종하시는 것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다니엘 목사도 구원을 확신하게 되면서 “목사님 안타깝게도 구원 받지 못한 목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주 이곳을 지나칠 때 방문해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소리쳐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했다.

10월 18일 푸에블라 목회자 모임

그리고 며칠 전에 연락이 와서 매주 월요일 오후 우리 선교회 주관으로 뜻을 같이하는 그곳 목회자들에게 성경공부를 인도해 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또 매주 수요일은 죄 사함 책을 읽고 구원을 받고 우리 선교회에 소속되어 사역을 하는 에두아르도 아레야노(Eduardo Arellano) 목사의 주관으로 열리는 정기모임을 통해 여러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고 있다.

일반 목회자들에게 퍼져나가는 구원의 역사를 보며, 자신을 보면 한없이 한심하고 답답할 때가 많지만, 주님을 바라볼 때 큰 소망과 위안을 얻으며 이 땅에 일하실 하나님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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