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옛 법을 없애고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을 만난 기독교 지도자 포럼
[코스타리카] 옛 법을 없애고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을 만난 기독교 지도자 포럼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7.02.0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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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기쁜소식 코스타리카 산호세 교회에서는 제5회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개최하였다. 저번까지의 행사는 수도인 산호세에 위치한 기성교회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코스타리카 전 지역의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초대하게 되었다. 행사 한 달 전부터 산호세 교회 선교학생들과 형제 자매들은 리몬, 에레디아, 뿐따 아레나, 아라후엘라, 과나까스테, 뜨레스 리오스 지역 등에 있는 목회자 그룹에 직접 방문하여 초청장을 전달하였고 매일 각 교회마다 전화로 목사와 리더들을 초청하고 참석을 확인하면서 행사를 준비하였다.

▲ [접수하는 장면]

3일(금) 오후 6시에 시작되었다. 초청된 목사와 리더들이 한두 명씩 들어오고 준비된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하였다. 그룹의 조장을 맡은 산호세 교회 집사들과 형제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에 대한 설렘과 기쁨으로 목사들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 [리오데 비다 공연]
▲ [알프레도 목사 간증 및 환영사]

가스펠 그룹 ‘리오데 비다’의 즐거운 찬양으로 어색하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바뀌었고 1년 전에 구원을 받고 연결된 우시엘교회(Iglesia de Dios Uziel) 알프레도(Alfredo) 목사의 간증 및 환영사로 “오랫동안 내 생각과 내 교리를 따라 살다 목회를 실패했는데 1년 전 이 목회자 포럼에 참석해서 복음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을 준비를 하시고 말씀이 역사하길 바란다”고 전해 참석자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더 깊은 관심과 집중을 하게 되었다.

▲ [권태강 목사 설교]
▲ [경청하는 참석자]
▲ [경청하는 참석자]
▲ [첫날 포럼 장면]

첫날 산호세 교회 권태강 목사는 “세탁기, 전화기,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이 기능을 발휘하려면 전선을 통해 콘센트에 연결만 되면 되는 것처럼 나와 하나님이 연결만 되어진다면 그 힘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용량이 작은 컴퓨터여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슈퍼 컴퓨터 같은 하나님과 연결만 되면 그 지혜와 능력, 역사가 들어오는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한 마음이 된 상태를 하나님을 믿는다 라고 하는 것이다” 말씀을 전했다.

▲ [둘째 날 참석자들]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되었는데, 몇몇 참석자들은 미리 앞 자리를 잡으려고 시작 시간보다 일찍 오기도 하였다.

▲ [구스타보 형제 사회]
▲ [그룹교제]
▲ [그룹교제]

오전에 가진 그룹교제 때는 목사들이 그동안의 궁금증과 알고 있었던 성경 지식들을 말씀과 비교하면서 열띤 토론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많은 목사들이 정확한 말씀과 자기가 알고 있던 지식이 부딪히면서 놀라워하고 고개를 숙이기도 하였다.

산호세 교회 자매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포럼은 계속되었다.

▲ [말씀 전하는 권태강 목사]
▲ [경청하는 참석자]
▲ [경청하는 참석자들]

오후 말씀시간 권태강 목사는 “율법으로는 이 세상의 누구도 구원할 수 없기에 하나님이 새 언약을 만드셨다. 율법의 행위, 인간의 행위를 완전히 배제하고 예수님만이 하신 것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새 법을 만드셨다. 이제 이 새 법으로는 우리 행위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구원이 될 수 없다. 새 언약으로 마음이 옮겨져야 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까를로스 구스만(Carlos Guzman, 45세) 까르타고의 주 예수 그리스도 침례교회 목사는 “인터넷을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고 말씀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것과 틀리다는 것을 깨닫고 예전부터 선교회에 속해진 교회를 찾고 있었는데 찾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 기쁜소식선교회의 목회자 포럼 행사 초청장을 받고 너무 놀라웠다. 참석하면서 말씀이 내 마음을 두드렸고 계속해서 말씀을 배우고 싶다” 며 참석 소감을 얘기했다.

마르코 에스키벨(Marco Esquivel, 54세) 생명의 물 성전 교회 목사는 “새로운 말씀들을 배우게 되어 기쁘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말씀들이 이번에 해결되었고 너무 좋은 시간이고 계속해서 참석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틀 동안 총 150여 명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중 10여 명의 목사들은 3월에 뉴욕에서 가질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도 참석하겠다고 신청하였고 멀어서 많이 참석하지 못한 지방의 목사들은 집회를 해달라고 초청을 하기도 하였다.

종의 하나님을 따라 발걸음을 뗐는데 우리와 상관없이 그 뜻대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보며 산호세 교회 형제 자매들은 너무 감사했고 매 월마다 열릴 목회자 포럼을 통해서 코스타리카 전역에 복음이 전해질 것에 기쁨과 소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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