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호 표지의 주인공은 잠비아에서 만난 지뿐도와 쥬바예요. 학교에 가기 위해 한 시간을 걸어야 하지만 말끔하게 교복을 차려입고 학교 가는 길이 즐겁다며, 수줍게 미소를 지었어요. 지뿐도의 이름은 '은혜', 쥬바는 '태양'이란 뜻이에요.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초원을 씩씩하게 걸어가는 지뿐도와 쥬바가 그들의 이름처럼 아프리카의 은혜로, 잠비아의 태양으로 멋지게 자라나길 빌며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어요. (사진/이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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