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소망으로 가득 찬 제6회 기니 청소년캠프
[기니] 소망으로 가득 찬 제6회 기니 청소년캠프
  • 황신실
  • 승인 2017.08.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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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마인드교육부터 여당총재와의 만남까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비하셨다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기니 코나크리 코피아난 대학교에서 문영준 목사와 함께하는 제6회 기니청소년캠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나크리 책의 수도와 함께하는 행사로 300여 명 학생들이 참석했다. 캠프기간 동안 날씨부터 사람들 마음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

오전 태권도, 한국어, 피아노, 댄스 등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명사초청시간에는 기니작가협회장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고, 여러 가수의 축하공연이 계속되었다. 또한 힙합댄스그룹 Trace 4, 토고 IYF 댄스팀, 기니로 파견된 해외봉사단원들의 공연으로 학생들 모두 매시간 즐거워했다.

▲ Messagers de message, 기니에서 활동하는 가수
▲ 토고 라이쳐스의 초청댄스

4일간 계속된 마인드 강연을 통해 문영준 목사는 ‘내 소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대신 해주신 일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단번에 영원한 죄 사함을 주셔서 우리가 의로워졌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을 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참석자들이 자신들의 의로움을 인정했다.

▲ 문영준 목사의 마인드 강연
 

올해에는 처음으로 기니 현지 의료진을 모집해서 참가한 학생들과 외부환자들이 행사장에서 무료검진과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갈 돈이 없고 병이 있어도 방치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이 온 마음을 다해 치료하고 마음을 나누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었다.

▲ 의료봉사 중인 현지 의사들

청소년 캠프와 함께 제2회 기니목회자포럼이 열렸다. 올 여름 한국 목회자포럼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2명의 일반교회 목회자가 주축이 되어 행사를 준비했다. 총 11명의 목회자가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확신하고 계속해서 성경을 배우고 싶어 했다. 앞으로 복음만을 위해 살 현지 목회자들이 너무 소망스럽다.

▲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있는 일반교회 목회자들
▲ 목회자포럼 기념사진

셋째 날 오전, 송포니아 국립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꾸루마 총장은 2014년도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했고 이후 기니에서의 IYF 활동에 관련해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 내년에 한국을 방문할 때 MOU 협약서를 가지고 가서 마인드교육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서 교수들이 파견되어 올 때까지 송포니아 대학교의 마인드교육을 기니 IYF에 맡겼다.

▲ 송포니아 국립대 총장과의 만남

같은 날 오후, 기니 여당 총재의 초청을 받아 가정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꼬나테 총재는 2011년 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해 IYF를 처음 만났다. 식사대접을 받으며 긴 시간 기니 청소년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대화를 나누면서 진정으로 청소년을 걱정하는 총재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이후 총재는 캠프 폐막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IYF의 정신을 꼭 배우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행사장을 방문한 기니 여당 총재

캠프기간 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 300명의 학생들을 교육해서 세계 여러 국가로 파견할 계획을 가지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워크숍을 진행했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마인드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IYF활동을 의논하고 IYF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

▲ 캠프 후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
▲ 캠프 후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또 많은 기니청소년들이 해외봉사를 갈 것을 생각할 때 기니가 정말 소망스럽다.

▲ 즐거운 캠프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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