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오후 2시 30분 파나마 교육부 회의실에서 김성환 마인드 강사를 초청하여 “마인드의 필요성과 중요성”이란 주제로 교육부 차관 및 부장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올 5월초에 있었던 교육부 주관 마인드 강연과 6월말에 8일간 파나마에서의 영어캠프 활동이 보고되어 교육부는 파나마 IYF의 지속적인 활동을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에는 교육부의 실무진들과 모임을 가졌다.
마인드의 변화가 초중고 교장들과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임을 알게 되면서 강연 후 각 부서 부장들은 스케줄을 잡아 교장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훈련을 먼저 받자고 교육부 차관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그 뜻이 모여, 마인드 강연 및 교육부 관계자 훈련이 파나마 초중고에 길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저녁에는 파나마 교회 성경 세미나가 있었다.
하루 저녁 갖는 집회에는 이번 멕시코 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를 만난 국회의원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의원이 참석해 복음을 다시 한 번 듣고 감사해했다. 우리 교회와 IYF의 만남을 너무 소중히 여기며 무슨 일이든 도울 마음이 있는데, 11월 국회에서 마인드 강연을 하면 좋겠다며 추진하고 있다. 본인도 마인드 강사가 되면 좋겠다고, 훈련받고 싶어 했다.
그 외 영어캠프 때 우리를 알게 된 마르셀라(Marcela) 부인도 복음을 듣고 감사해하면서 지속적인 교제를 하기로 했다.
이튿날 19일 오전 9시에는 사립대 총장협회(AUPPA) 회장 오스칼 데 레온(Oscar De León) 총장의 주관으로 총장포럼이 열렸다.
먼저 10여 개 사립대 총장 혹 대표자와 퀄리티 리더십(Quality Leadership) 대학의 몇 개 학과 학생들을 위한 강연이 있었고, 그 후에 모임을 통해 여러 대학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여러 대학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해서 조만간 또 만나기로 약속했다. 오스칼 데 레온 총장은 대학을 운영하면서 마인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이번 강연이 마음에 더 크게 와 닿았고, 여러 마인드 강사가 초청되어 강의해주길 바랐다. 그리고 내년 한국 월드문화캠프 총장포럼에도 참석할 의지를 보였다.
오후 2시에는 파나마 국립 대학에서 자연과학부 학생들과 학부장, 학생처 관계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마인드의 필요성과 중요성”의 강의가 학부장 및 여러 참석자들에게 소망을 주었다. 한 여학생은 “강사님의 강연이 걱정과 슬픔으로 가득 찬 나에게 큰 소망이 되었다!”고 마음을 표현했고, 학생처 관계자는 “내 인생에 참 많은 강의를 들어봤지만 내 마음을 두드리는 큰 가르침이 된 이런 강연은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 연락처를 서로 주고 받고 계속적인 만남을 갖자고 말했다. 여러 학교 관계자들이 이런 귀중한 마인드 강연을 자주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성환 강사의 짧은 이틀간의 방문이었지만 마인드 강연이 파나마의 교육부와 여러 대학에서 새로운 길이 열리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