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후 김진성 목사는 이튿날 14일 오전에 있을 파나마 국회 마인드 강연 및 IYF를 위해 도미니카 음악학교 교사 3명과 파나마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8월 멕시코 월드캠프에 참석한 파나마 국회의원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씨는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과 IYF 월드캠프를 통해 마음을 활짝 열고, 마인드 강연 및 여러 유익한 IYF 프로그램이 파나마 곳곳에 유치되어 파나마의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건전한 마인드 형성과 비젼있는 나라로 이끌어가고 싶어하는 소망을 가진 국회의원이다. 캠프 기간 김진성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복음도 듣고, 개인적인 친분을 가진 시간이 있었는데, 김진성 목사의 파나마 방문 소식을 듣고 국회 마인드 강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마음을 가지고 진행하였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에드가르도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국회 여러 관계자들을 알게 되었고, 마인드 강연 준비를 위해 국회를 자주 방문하면서 이번 마인드 강연 및 IYF 소개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파나마 국회는 상원의원이 없고 70명의 정 국회의원과 또 다른 70명의 부 국회의원 총 140명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국회의원들의 국가 정책들이 결정되고 실행에 있어 2000여명의 국회 관계자들이 각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국회에는 얼마 전에 건축된 국회 신관과 옆에 있는 구관 두 건물이 업무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다. 마인드 강연은 국회 신관 4층 모임 장소를 사용하였다.
행사 준비중에 여러 종들의 의논을 통해 도미니카 음악학교의 3명의 교사들이 동행하여 국회에서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오전 마인드 강연에는 국회 부의장 호르헤 이반 아로차 (Jorge Iván Arrocha), 여러 국회의원 및 국회 관계자들 약 120여명이 참석하게 되었다. IYF 홍보영상 후 공연이 있었다. 음악교사들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음악에 매료되고 마음을 열면서 모두들 행복해 했다.
김진성 목사는 차분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 강연을 할 수 있었다. “마인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한국 전쟁과 경제 성장 발전”, “새마을 운동과 한 마음”, “경제 성장 후 사회적 문제”를 통해 설명하였다.
강연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참석자 중 한 분은 앞으로 이런 좋은 강연을 바탕으로 파나마에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일하면 좋은지를 질문을 하였는데, 강연을 경청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런 마인드 강연을 정기적으로 듣기를 원했다.
강연 후 국회 부의장를 통해 감사장을 전달받고, 참석한 여러 국회의원과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 국회 마인드 강연 후 감사장 증정(좌 호르헤 이반 아로차 국회 부의장, 우 에르가르도 국회의원)
이번 국회 공연에는 피아노를 무상으로 지원해 준 파나마 국립대학 예술대 루이스 트로에쉬(Luis Troetsch)학부장이 참석하였는데, 이분의 초청으로 이튿날 15일 오전에는 파나마 국립대학 총장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15일 오전 김진성 목사 일행은 총장실을 방문하였다. 총장실에는 파나마 국립대학 총장 및 모든 학부장의 중요한 모임이 있었는데, 예술대 학부장의 특별 초청으로 총장 허락아래 공연도 하고 IYF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파나마 국립대학은 영어캠프 및 마인드 강연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알게된 여러 학부장들도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올 5월 초에 임민철 목사의 방문시 만났던 에두아르도 플로레스(Eduardo Flores) 총장은 우리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파나마 국립대학에는 파나마 IYF에 관심을 가진 여러 학부장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복음에 유익된 여러 활동들이 시작될 것 같다.
짧은 2박 3일의 시간이었지만 국회 마인드 강연, 파나마 대학 방문외 영어캠프를 했던 ISAE 사립대를 방문해 시오마라 아로차(Xiomara Arrocha) 여총장의 만남도 있었고,
이틀 저녁으로는 교회에서 성도들 중심으로 초청된 새로운 분들과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교회 성도들은 음악학교 교사들의 찬송을 너무 좋아했고, 파나마 교회를 자주 방문해 주기를 원했고, 또 부탁하였다.
복음과 함께하는 모든 일을 도우시는 하나님이 파나마 선교에도 마인드 강연을 통해 일하심을 볼때 감사하고, 앞으로 많은 파나마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변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파나마를 방문해주시는 여러 종들의 기도와 여러 활동을 통해 파나마가 변하고 있음을 볼 때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