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대사관 특별 마인드강연
[일본] 동경, 대사관 특별 마인드강연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7.12.1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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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목), 도쿄 요요기에 위치한 올림픽기념 청소년 종합센터에서 주일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강연 ‘2017 Mind Education Specialist Training’이 열렸다.  

지난 9월 마인드컨퍼런스가 열렸고, 여기에 참석한 대사관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마인드강연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요청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14시와 19시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굿뉴스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영상에 이어 이번 행사의 핵심인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기쁜소식 강릉교회 홍오윤 강사는 마인드 교육이 가르치고 있는 마음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Self-control의 경우 욕구가 있어야 선의의 경쟁도 하고 발전할 수 있는데, 마음의 기능을 배우지 못하면 브레이크가 없는 차처럼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홍오윤 목사의 강연을 듣고 있는 대사관 관계자들>

또, 일본의 유명한 전기전자기기회사 파나소닉 회장 마츠시타 코노스케의 예화를 전했다. 
"그 분은 자신은 하늘로부터 3가지 복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건 가난과 약한 몸과 배우지 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복이 아니지만 그 분은 복으로 보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복된 것입니다. 가난을 통해서 근면함을 배웠고 약하기 때문에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운동을 했으며, 배우지 못해서 모두를 스승으로 삼아 배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물질적인 세계를 발전시켜 왔는데, 이제 진짜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게 아니라 마음에 영혼, 정신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청소년들도 조금만 더 생각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존재인데, 마음이 부족하고 생각이 부족한 것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자제력, 사고력, 강한마음, 도전정신, 꿈을 갖도록 하면서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대사관 공사 Ms.Abigail Kwashi>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그냥 머리로만 생각하던 것들인데 이렇게 강연을 들으면서 진짜 마인드 강연이 중요하고 하시는 말들이 다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제 주변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 들은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는 가난한데 발전하기 위해서 이런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라이베리아 대사 H.E Youngor Telewode >
<앙골라 대사관 1등서기관 Mr.Jose Van-Dunem>
<라이베리아 1등서기관 Josephine Alade>

이번 강연 참가자들 중에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 목사님과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기도 하고 식사에 초대하기도 했다.

 
 

대사관과 일하는 것은 보물상자를 얻는 것과 같다는 말씀대로 발을 내딛었을 때 보물상자가 열리며 그 안에 있는 보물들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대사관을 통해서 일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더 많은 보물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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