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뜨거운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기니청소년문화캠프
[기니] 뜨거운 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기니청소년문화캠프
  • 황신실
  • 승인 2017.12.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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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캠프, 제3회목회자포럼, 기니국립대 MOU 체결

2017년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기니 코나크리에 있는 코피아난 대학에서 박희진 목사를 강사로 문화캠프를 개최하였다. 문화캠프 메인프로그램인 마인드 강연이라는 생소한 주제에 관심을 가진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석했다.

아프리카 12월의 작렬하는 태양만큼이나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도 뜨거웠다.

▲ 기니 캠프에서 강연 중인 박희진 목사
 

현재 기니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하고 남에게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경향이 많다. 이들을 위해 강사 박희진 목사는 높이 100미터가 넘는 레드우드에 대해 강연했다.

'이 나무는 높이가 100미터가 넘지만 뿌리는 3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나무 뿌리들이 서로 얽혀 있기 때문에 서로를 잡아주면서 버텨준다. 그래서 강한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다. 레드우드는 주변의 다른 작은 나무들이 햇볕을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자신의 가지를 꺾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박희진 목사의 레드우드 강연은 참가자들 마음에 참된 지혜와 성공하는 마인드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었다.

또한,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일생을 다 바친 팀 호이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삶에 있어 아버지 딕 호이트보다 더 큰 사랑과 희생을 하신 분으로 학생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같은 시간에 다른 대학에서는 박병남 목사와 김시영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 송포니아 대학교에서 가진 마인드 강연

캠프 기간에 또 다른 장소에서는 정경환 목사를 강사로 제3회 목회자포럼이 진행되었다. 올 여름 한국 CLF에 참석해 구원받은 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다른 목회자들을 초청했고, 약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포럼을 통해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말씀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함께 기뻐했다.

▲ 제3회 기니 목회자포럼 기념사진

캠프 마지막 날, 기니 코나크리 송포니아 국립대학교(학생수 3만 명)에서 IYF와 국립대학교 사이에 MOU 체결식이 있었다. 이날 MOU 체결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박희진 목사는 다시 한번 레드우드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송포니아 대학교의 마마디 꾸루마 총장은 기니 청소년들을 위해 IYF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희진 목사는 올바른 마인드가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강의하고, IYF가 기니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마인드 교육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날 저녁 박희진 목사는 기니 여당 총재 겸 국회 부의장 쉐리프 낭뜨낭 꼬나테의 집에 초청받아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기니의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담소를 나누었다.

▲ 기니 여당 총재 겸 국회 부의장 쉐리프 낭뜨낭 꼬나테의 집을 방문했다.
▲ 국회의원 빼때뚜뿌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박희진 목사는 다음 행선지인 감비아로 출발하기 전에 코나크리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또 다른 국회의원 빼때 뚜뿌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박희진 목사는 의원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주었다.

짧은 이틀간의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많은 것들을 준비해 주셔서 행복한 캠프가 되었고, 기니교회 성도들에게 축복스런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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