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마스의 여운으로 깊게 물든 댈러스
[미국] 크리스마스의 여운으로 깊게 물든 댈러스
  • 정하영
  • 승인 2017.12.2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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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캠프 둘째 날

 2017년 12월 28일, 달라스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쌀쌀한 이른 아침부터 복음반을 비롯한 각 모임에는 말씀을 들으러 온 1800여 명의 참석자들로 가득 채워졌다.

각 언어권별 복음반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강의가 마치자마자 성경 내용과 관련해 열띤 질의응답이 오가기도 했다.

 
 
 
 
 
 

박옥수 목사는 최수현 학생이 19살 나이에 척수염으로 온 신경이 마비되고 휠체어에 앉아 찾아왔을 때 나눴던 대화를 통해 청중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전기는 전선만 연결하면 일하듯이 네가 예수님을 만나고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그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야. 십자가의 피가 내 죄를 씻었다고 믿어봐. 그러면 네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고 예수님이 일하기 시작하셔."
 
 박 목사는 최수현 학생이 4개월 후에 신경이 되살아나 걷는 연습을 시작하고, 현재 26살의 건강한 성인이 된 것처럼, 모두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밝고 복된 삶을 살기를 소망했다.

 
 
 
 
 
 

"어느 날 공연 티켓이 저희 집으로 배달되어 칸타타를 보러왔습니다. 제1막 예수님의 탄생을 보면서 감동스러웠고 공연을 준비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2막 안나 스토리를 보며 눈물이 났고 현대사회의 우리의 모습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공감이 갔습니다." - 크리스 메케인 (달라스)

 

"오케스트라와 가수들의 노래 실력과 연기력이 놀라웠습니다. 제가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3막이 가장 좋았고요, 2막의 안나 이야기는 특히 젊은이들이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릴리 굳맨(가수, 달라스)

 

"제가 다니는 교회에 한 신사분이 오셔서 초대장과 티켓을 주었습니다. 공연이 정말 대단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공연 전체가 예수님과 연관되어 있어서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통해 믿음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킴벌린(달라스)

 

글. 정하영   사진.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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