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제2회 피지 여름캠프 & 감리교와 함께 한 CLF
[피지] 제2회 피지 여름캠프 & 감리교와 함께 한 CLF
  • 심기원
  • 승인 2018.01.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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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남태평양 피지에서 울려퍼진 복음의 함성

땅끝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는 2018년 하나님의 종을 통해 교회에 허락하신 약속을 따라 첫 주가 시작되는 1월 5일(금)부터 7일(일요일)까지 3일간 여름캠프를 가졌다.

▲ 참석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대구 수성교회 이강우 목사
▲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 세례식

이번 캠프는 대구 수성교회 이강우 목사를 강사로 피지 수도 수바에서 2시간 반 떨어진 싱가토카 지역, 툰바쿨라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캠프는 피지교회 형제 자매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왔고, 공연, 음식준비,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는 부분에 교회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70여 명의 구원받은 성도와 3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함께했으며, 22명이 마지막 날 구원을 확신하며 세례를 받았다.

▲ 감리교 총재(맨 왼쪽), 감리교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 총리실장(맨 오른쪽)
▲ CLF 참석한 감리교 목사
▲ 싱가토카 지역(캠프장소) 감리교 지역장 목사와 면담

캠프 시작 하루 전인 4일, 2018년 새로 부임한 감리교 총재가 만남을 제안했고, 캠프 강사 이강우 목사와 감리교 총재 및 사무총장 간의 만남이 있었다. 그들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했으며 IYF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지에는 14개 도(province )가 있는데, 7개 도는 본섬에, 나머지 7개 도는 다른 큰 섬(300여 개의 섬 포함)에 있다며 한국 IYF와 의논한 대로 한 달에 한 번씩 각 도에 분포된 감리교 목사들을 중심으로 CLF를 진행하자는 계획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또 감리교 신학대학에 300여 명의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들에게 음악을 지도해 줄 강사를 IYF에 요청하기도 했다.

기쁜소식 피지교회가 위치한 피지 수도 수바에서 2시간 30분 떨어진 싱가토카(SIGATOKA) 지역에서 여름캠프를 가지는 기간, 둘째 날인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이 지역 60여 명의 감리교 목사들과 CLF를 진행했다.

감리교 총재는 12월과 1월은 감리교가 가장 바쁜 시기이므로 2월부터 CLF를 진행하자고 했으나, 신년 초인 1월부터 하기를 바라는 교회와 종의 마음이 감각되어 2018년 새로 부임한 총재에게 1월에  진행하기를 제안했다. 총재는 흔쾌히 싱가토카 지역장급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IYF)와 만나 피지 캠프 중 CLF를 협의하라”고 이야기했다. 우리와 만난 싱가토카 지역 목사(지역장)도 IYF와 감리교의 MOU 체결의 참된 의미를 알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목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싱가토카 지역장 목사가 각 마을 지방 구석구석에 직접 전화를 걸어 행사 당일 60여 명의 감리교 목사들이 참석했다. CLF에 참석한 감리교 목사들은 강사 이강우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들었고, 매우 기뻐했다. 또 언제 다시 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지 묻기도 하고, 인근지역에서 CLF모임을 가질 때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CLF모임 순서로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과 전 감리교 총재의 한국 CLF 참석 간증을 비디오로 시청했다. 간증을 들으면서 참석한 감리교 목사들이 마음을 많이 열었다.

▲ 내무부 차관과의 면담

또한 캠프 하루 전 1월 4일 감리교 총재 접견 후 내무부 차관과의 만남도 있었다. 이 부서의 장관은 현 총리가 겸하고 있는데, 2017년 한국 월드캠프에 총리의 공식 승인을 받아 참석했었다. 이 만남에서 차관은 빠른 시기에 정부 관료 마인드 강연이 시행되기를 바랬으며, IYF가 하는 모든 행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차관은 "내가 무었을 도와주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강우 목사는 "피지에서 IYF가 많은 일을 해야 하는데, IYF센터를 지을 부지가 필요하다. 부지를 주시면 우리가 피지 사람들을 교육시킬 센터를 짓고, 피지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차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 캠프에 참석한 참석자 단체사진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님이 순간순간 인도하셔서 2018년 종을 통해 교회에 허락하신 새 약속을 이루신다는 마음이 들고, 어떻게 하나님이 새로운 복음의 지경을 넓히실지 소망이 되는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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