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구원의 복음이 울려 퍼지고
[코스타리카]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구원의 복음이 울려 퍼지고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8.02.08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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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가진 성경 세미나

2월1(목)일부터 4일(일)까지 기쁜소식 코스타리카 산호세교회에서는 멕시코시티교회의 신재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코스타리카교회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울려퍼질 것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준비했다. 리베리아, 산라몬, 과삘레스 등 지방에서도 집회 소식을 듣고 산호세로 모여서 함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더 큰 기쁨이 되었다.

▲ 산호세 교회 청년들의 아카펠라 공연
▲ 아카펠라공연에 즐거워하는 참석자
▲ 가스펠 그룹 '리오스데 비다' 공연 중
▲ 호산나 합창단 공연

집회가 시작되고 형제 자매들의 손에 이끌려 초청된 분들이 조금씩 자리를 채워갔다. 행사는 산호세 교회 청년들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청년들의 재미난 동작과 소리에 긴장된 분위기가 풀어지고 참석자들 얼굴에 미소가 띄었다. 그 후 가스펠 그룹 ‘리오스데 비다’의 노래와 호산나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은 참석자들 마음을 열게 해주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재훈 목사
▲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 개인 상담하는 장면

집회기간 동안 신재훈 목사는 로마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 주었다. "사람의 행위와 노력, 인간적인 방법은 사람의 의이다. 이것은 우리의 더러움을 가릴 수 없다. 가인은 열심히 일해서 땅의 소산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받지 않으셨다. 아벨은 수고하지 않고 양을 키워 그것을 제사로 드렸는데 기뻐 받으셨다. 사람의 의로는 절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믿는 것이 믿음이고 믿음은 하나님 안에 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그는 자기 생각을 조금씩 버리고 약속을 믿었다. 행위가 아닌 그 믿음을 보고 의롭다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로마서를 통해 자세하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마음에 놀라워하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 리차드 씨와 신재훈 목사 교제 후

3일(토)은 집회 참석자 중 리차드 헬리 헨드(Richard Gerli Hand) 씨와 함께 점심을 같이 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코스타리카 국제기독교경제인협회 설립자이다. 약 10여 년 전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죄사함의 복음을 들으면서 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었지만 신앙생활에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구원을 받았다. 몇 년 전 선물받은 신재훈 목사의 성경세미나 CD는 15번이나 들었다고 한다. 또 이날 오전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무척 기뻐하면서 ‘내 생애에 로마서 3장을 통해 이렇게 정확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들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간증했다. 또 코스타리카 전국 기독교경제인연합 운영진 200명을 모아 특별 성경집회를 준비할 테니 꼭 강사로 와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시고, 이 복음을 힘있게 전하고 싶어 하시는 뜻을 볼 수 있었다.

▲ 개인 상담하는 장면
▲ 개인 상담하는 장면

이번 집회에 60여 명의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귀한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내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하는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의 의로 말미암고 믿음으로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고 예수님으로 죄가 깨끗하게 사해진 것을 믿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리히아(여, 48)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는 이의 사랑으로 그동안 하나님을 믿지만 죄를 씻지 못해 고통해온 많은 사람들이 참된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감사가 넘쳤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복음의 일들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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