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르완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8.02.16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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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장관 면담 및 마인드 특강과 태권도 협회와 MOU 체결식

작년 11월 김성훈 IYF 경남지부 대표고문은 르완다 청소년부 차관을 만나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고 베넹과 잠비아를 예로 들어 르완다 정부로부터 땅을 기증 받아 청소년 센터를 짓는 일을 의논했다.

그때부터 IYF 르완다 지부는 청소년부와 긴밀하게 이 일을 진행해 왔다. 이번 김성훈 대표고문 방문 소식을 들은 청소년부 실무자들은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 그리고 청소년부 및 산하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특강을 준비했다.

<2017년 11월 청소년부 임마누엘 차관과 면담>
<로즈메리 르완다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

2월 6일 오전 9시 IYF 일행은 로즈메리 청소년부 장관, 임마누엘 차관, 법무 담당자와 함께 약 한 시간 동안 면담을 했다. 김성훈 대표고문이 마인드 교육의 효과, 성공 사례, 그리고 마인드 레크레이션과 그룹 토의 등 어떻게 마인드 교육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자, 장관은 환한 미소와 함께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답변했다. 특히 마인드 교육은 성경에서 최고의 마인드를 뽑아내었다고 소개하자,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바뀔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이 마인드 교육은 설교식의 접근 방식이 아니기에 다른 종교인(무슬림, 힌두 등)에게도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겠다고 하며 기뻐했다.

<청소년부 장관, 차관 및 3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한 마인드 특강>
<마인드 특강 후 단체 사진>

이어서 약 3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특강이 있었다. 청소년부 장관과 차관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 특강을 참석하였다. 김성훈 대표고문은 한국이 어떻게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강대국 중의 한 나라가 됐는지, 마인드의 중요성과 연관하여 강의를 했다. 강의를 들은 청소년부 장관은, 앞으로 청소년부는 IYF의 마인드 교육을 배우고 함께 일하겠다고 하며, 먼저 청소년부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나님께서 청소년부의 장관 이하 모든 직원의 마음을 열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IYF 르완다 지부는 키갈리 내에 청소년 센터를 지어 르완다의 모든 청소년을 교육하는 일을 진행하려고 한다.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플라시드 태권도 협회장의 환영 메시지>
<김성훈 경남지부 대표고문의 축사>

IYF 르완다 지부는 2006년부터 태권도 클럽을 운영해왔다. 대부분의 태권도 사범이나 선수들은 IYF를 통해 태권도를 알게 되고 배웠다고 할 수 있다. 르완다 태권도 협회가 설립된 이후, IYF 태권도 클럽 출신의 많은 선수들이 태권도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냈고, 몇 선수들은 국가 대표로, 코치로, 협회의 직원으로 성장해나갔다. 특히 르완다 문화 체육부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두고 네 개의 스포츠 종목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비치 발리볼, 사이클링, 육상, 그리고 태권도가 선정되었다.

<IYF와 르완다 태권도 협회의 MOU 체결식>
<MOU 체결식 후 단체 사진>

이에 2월 7일 IYF 르완다 지부는 르완다 국가 대표가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르완다 태권도 협회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 MOU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선수와 코치를 위한 마인드 교육을 한다는 내용이다. 르완다 올림픽 위원회에서도 이 MOU에 대하여 너무 기뻐하였다. 앞으로 르완다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클럽에 속해서 태권도를 배우는 모든 르완다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강한 마음의 세계를 심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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