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이제는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때..!!
[르완다] 이제는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때..!!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8.03.02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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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청, 경찰청, 국가 교화 서비스, 청소년 센터 마인드 교육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용학 목사가 르완다를 방문해 지금까지 마인드 교육에 대하여 의논했던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에서 구체적으로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교정청장 및 고위 간부들 마인드 강연>

르완다는 인종학살과 재소자 인권 등의 여러 예민한 사항 때문에 교도소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는 데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그러나 2월초 모잠비크에서 아프리카 교정청장연합모임이 있을 때 르완다 교정청장도 참석해 교도소 마인드 교육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에 2월 20일 오전 김욕학 목사를 초청해 르완다 교정청장 및 교화 부서, 의료 부서, 심리치료 부서장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교정청장은 재소자에서 마인드 강사의 삶을 사는 김기성 목사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법무부의 승인만 나오면 바로 우리와 함께 일하자고 이야기했다.

27일 오전에는 르완다 고봉진 선교사가 법무부 다이렉터 제너럴을 만나 교도소 마인드 교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렉터 제너럴은 '행동의 변화가 아닌 마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고, IYF가 일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장관에게 보고해 '소년원과 교도소에 마인드 교육이 시작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다이렉터 제너럴 면담>
<국가 교화서비스 마인드 강사 훈련>

21일 오전에는 국가교화서비스(NRS)에서 다이렉터 제너럴, 교화 센터장들, 직원들과 심리 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2월초에 김성훈 목사가 마약중독자 4천 명이 있는 이와와 섬에 방문해 복음을 전했는데, 이번에 NRS 직원들과 심리 치료사를 대상으로 강사 훈련이 있었다.

김용학 목사는 청소년들이 왜 마약에 빠지는지,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마약 중독자들을 어떤 마인드로 대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고, 모두 마인드 교육에 놀라워했다. 특히 교화 센터장들은 앞다투어 우리에게 자신의 센터를 방문해 마인드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키미사가라 청소년 센터 마인드 교육>

2월초 청소년부 장차관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특강을 한 후, 처음으로 키갈리에서 가장 큰 청소년센터인 키미사가라 청소년센터에서 20, 21일 이틀간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김용학 목사는 약 6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고, 참가자들 모두 강연에 감탄하며 소망을 마음에 품고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강연 외에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더욱 마음을 열었다. 센터장은 앞으로 IYF가 청소년들을 위해 마인드 교육과 언어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인드 교육 및 성경 집회>

저녁으로는 3일 동안 옳음과 경청을 주제로 마인드 교육 및 성경 집회를 가졌다. 형제 자매들과 새로 온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여러 길들을 열어 주셨고, 앞으로 체계적으로 이 일들을 진행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심으려 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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