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항하는 8번째 변화의 배, ‘월드캠프 개막식!’
[캄보디아] 출항하는 8번째 변화의 배, ‘월드캠프 개막식!’
  • 이찬미
  • 승인 2018.03.23 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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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발전하는 경제발전은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발전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선 심심찮게 높은 건물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높아져 가는 건물처럼 청소년에게도 높은 마음이 형성되게 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어두움이 일어나고 있다. 마약 중독, 폭력 등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범죄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이때 IYF는 어둠을 밝은 빛으로 바꾸고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고 있다.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열리는 꺼뼛(KOH PICH) 극장. 캄보디아 최대 규모

이번 2018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작년에 이어 캄보디아 최대 극장 꺼뺏(KOH PICH)에서 막을 열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제 8회 캄보디아 월드 캠프에는 3일가량 27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문화교류와 명사 초청 및 마인드 강연이 진행 된다. 2010년부터 계속된 8번의 월드캠프 중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최대 규모다. 학생들의 문화교류 월드캠프뿐 아니라 기독교지도자모임(CLF)도 함께 진행한다.

극장 입장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참가자들
접수하려고 기다리는 학생들

홍보와 접수, 행사를 하기까지 연약함이 많았지만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매일 저녁 가진 기도회를 통해 종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부담과 연약함을 뛰어넘고 준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다.

 

제 8회 캄보디아 월드캠프 개막식

교육부 시엔보라 차관과 악수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와 교육부 시엔보라 차관,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 등 면담

3월 22일 오전 9시, 캄보디아 최대 극장으로 유명한 꺼뼛 극장(Kohpich Theater)에서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 앞서 귀빈실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교육부 시엔보라 차관,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 교육 부장이 참석해 약 40분간 지부 관련 사안과 IYF캄보디아 활동방향에 관한 미팅을 가졌다.

리채잉 회장은 캄보디아 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총리는 경제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면 IYF는 마음을 바꾸는 교육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IYF는 이번 미팅을 계기로 다양한 학교에 마인드 교육을 제공하고 지방에서도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옥수 목사, 시엔보랏 교육부 차관, 리채잉 벨티그룹 회장 (맨 앞줄 왼쪽부터)
국민의례

이어 개막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교육부 시엔보랏 차관 및 주요 내빈의 소개, 인사,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이후 식전 공연으로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로 2018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시작되었다.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있었다.

사회자 멘트
남태평양의 행복 <파테파테>
<파테파테>
캄보디아의 후덥지근한 날씨도 리오몬따냐의 시원한 무대에 씻은 듯이 잊혀졌다. 

이어서, 하철 캄보디아 IYF 지부장의 환영사과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리 채잉 회장은 “월드캠프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튼튼한 기둥이 되어주어 도덕적이며 예의를 갖춘 리더가 되기 위한 과정을 제공한다”고 전하며 제 8회 캄보디아 월드캠프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하철 IYF 캄보디아 지부장 환영사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 축사

특히, 대구링컨의 <부채춤>은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에도 향기로운 꽃이 피게 해주었다. 이어서 교육부 시엔보랏 차관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시엔 보랏 차관은 월드캠프를 통해 자기 자신과 사회에 가치 있는 민족이 되길 바란다며 “요즘의 청소년들은 생각을 잘 하지 않고 사는데, 그것이 사회적 문제를 많이 불어 일으킵니다. IYF활동을통해 규범준수하며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IYF 댄스팀의 한국전통댄스 <부채춤>
<부채춤>
시엔 보랏 교육부 차관의 개회선언

이어서,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박진영, 조은희, 알토 구현주, 바리톤 윤정준의 아름다운 음악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프라노 박진영 솔로
소프라노 전원희 솔로

마인드 강연 시간에 박옥수 목사는 <두가지 생각>에 대해서 전했다.

박옥수 목사 메시지

“요즘 청소년들은 생각하는 기능이 다 죽었습니다. 거의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을 안하더라도 여러분들은 생각을 해주세요.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훨씬 앞서가는 사람이 될 겁니다. 생각을 하다 보면 생각이 아주 재미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도달 할 수 없는 생각의 세계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말씀을 경청하는 캄보디아 학생들

우리가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보면 우리에게는 두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내 생각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마음에서 올라오는 마음이 있어요. 여러분 속에 올라오는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사형수가 될 수도 있고 살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생각대로 따라 살지 말고 그 생각들을 잘 살펴보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요. 처음에 올라오는 생각에서 그 다음 깊은 생각을 하면 우리는 앞서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IYF는 마인드 교육으로 우리를 교육해주는데요,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제공합니다. 지금은 캄보디아에 오셔서 우리도 참석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이 행사는 정말 유익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넓게 교육시키고 삶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결정 하는 부분에 도와줍니다.” (썸피레야)

태권도 아카데미
댄스 아카데미

“저는 IYF의 행사인 월드캠프에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쁨니다. 이 행사는 우리가 리더십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주요 프로그램 하나하나는 많은 혜택을 줍니다. 음악연주, 춤, 해외 문화공연 등 목사님께서 강연 하실 때 교육하시기을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믿음을 가지고 살길 바란다고 하셨어요. 우리 한사람 한사람 완벽한 사람이 없습니다. 서로 해결하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배웠습니다.” (랑써이)

한편, 꺼뼛(Kohpich / 다이아몬드 섬)에서 열리는 2018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3일 동안의 항해를 통해 학생들이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얻을 뿐 아니라, 사고의 중요성을 깨닫고 삶에 토대로 적용을 해 마음에 지혜가 생기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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