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2018 부활절 성경세미나
[콜롬비아] 2018 부활절 성경세미나
  • 최진선
  • 승인 2018.04.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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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떡굽는 관원장의 신앙이 술맡은 관원장의 신앙으로 거듭나는 새바람이 불다
▲ 콜롬비아 전통 악기 연주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부활절 기간에 콜롬비아 기쁜소식 보고타 교회에서는 강사 김태호 목사를 초청하여 경찰회관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고타 시민들뿐 아니라 후사가수가, 깔리, 메데진, 뿌리휘까시온, 이바게 에스삐날, 비쟈비센시오, 몬떼리아 그리고 산후안 데 리오 세꼬 교회등에서 온 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말씀 듣기 전에는 콜롬비아 전통 하프 및 악기 연주와 보고타 교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 콜롬비아 전통 악기 연주

강사 김태호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회개와 믿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세미나 첫날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만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정확한 뜻과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 속에서 신앙을 함으로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지 못해서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며 진정한 신앙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성경 속에는 늘 두 부류의 사람, 두 부류의 신앙을 이야기한다며, 창세기 40장에 나타난 떡굽는 관원장과 술맡은 관원장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신앙은 우리의 열심이 아닌 예수님의 피흘리심과 공로만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역설했다.

▲ 강사 김태호 목사

참석자들은 막연히 생각했던 하나님의 마음이나 뜻 죄에 대해서도 우리의 생각 안에서의 개념과 정확한 말씀에 나타난 것이 달라서 말씀을 들으면서 놀라워했다.

범죄로 나타난 악한 것만을 뉘우치는 것이 진정한 회개가 아니라 아담 이후 죄가 들어온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은 항상 악하다고 보시기에 우리 자신 전체, 우리 마음 전체에 대한 돌이킴이 참된 회개임을 말씀으로 전했다. 참된 회개가 올 때 자신의 생각과 섞인 믿음이 아니라 말씀만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우리 마음에 들어올수 있는 마음의 세계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시간시간 들려지는 말씀에 참석자들은 말씀과 생각이 섞인 신앙을 점검하면서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을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 들려진 예수님의 흘리신 피로 영원히 거룩해지고 의로워지고 거룩해진 말씀을 들으면서 아멘으로 화답했다.

▲ 참석자들의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 참석자들의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새로 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를 얻는 계기가 되고 또한 연초에 있었던 월캠 때 있었던 CLF에 오셨던 외부 목회자들도 오셔서 다시 한 번 복음을 듣고 기쁜소식선교회를 초청해 집회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 CLF 참석했던 외부목회자들과 모임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 주일을 성수하면서 또 주님을 섬긴다고 많은 봉사를 하면 그것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믿었어요. 이번 성경 세미나에서 내가 영적인 소경이라는 것과 말씀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늘 죄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제야 내가 죄가 없는 의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에르네스띠나 / 61세

▲ 인터뷰에 응하신 에르네스띠나 씨(61세)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카톨릭 교회를 다니면서 늘 악한 행위로 죄책감을 느끼면서 살아온 것이 잘 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의 저의 죄로 인해 죽으심으로 제가 거룩해졌고 의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구원을 받았어요. 놋뱀을 쳐다보는 것이 구원을 의미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 노르휘디아 랑헬

형제 자매들 역시 구원은 받았지만 참된 회개가 빠져 있던 신앙으로 믿음의 삶을 살 수 없어서 마음에 힘을 잃고 살아가던 그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회개의 말씀이 전해져서 마음의 힘을 얻고 믿음의 삶을 시작하는 귀한 씨앗이 마음에 심겨졌다.

▲ 부인자매들의 그룹교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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