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감동과 기쁨이 된 아르헨티나 내셔널 캠프
[아르헨티나] 감동과 기쁨이 된 아르헨티나 내셔널 캠프
  • 김도현
  • 승인 2018.04.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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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부활절을 맞이하여 아르헨티나에서 ‘CAMPAMENTO NACIONAL(내셔널 캠프)’가 열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 수도) 지부에서는 작년부터 IYF센터 확장을 위해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수양회 장소가 결정되지 않아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한 끝에 공사 중인 땅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먼지바람이 많이 불고 실내공간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날씨와 자연 속에서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올해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성도들 뿐만 아니라 남쪽 끝 도시 우수아야와 얼마 전 예배당 건축을 한 삐에드라 부에나, 북쪽 끝 살따, 산티아고 에스떼로 지방에서 형제 자매들이 참석해 500여 명이 등록된 가운데 내셔널 캠프가 시작되었다.

첫날 오후에는 CLF를 진행했는데 50여 명의 일반교회 목회자들과 교회 인도자들이 참가해 복음을 듣고, 그 중 몇몇 목회자들은 캠프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참가해 복음을 깨닫고 구원을 확신했다.

▲ CLF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한규 목사
▲ CLF 그룹교제

올해는 이한규 목사(기쁜소식 원주교회)를 초청하여 죄 사함과 예수님의 부활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유와 부활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요한1서 2장 2절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우리가 가진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하여 피를 흘리심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는 말씀을 전하였다.

특히, 부활절을 맞이하여 예수 부활의 세 가지 의미를 강조했다.

첫 번째, 사망을 이긴 것. 두 번째, 죄를 해결한 것. 세 번째, 우리를 의롭다 하신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죄 때문에 사망이 왔고, 사망을 이겼다는 것은 죄를 이겼다는 것이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장 25절)'

정확한 구원의 의미를 알고 믿어야 진정한 구원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성경에서 구원의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전하는 말씀, 로마서 10장 9-10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정확한 의미를 깨닫고 구원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한규 목사는 사탄은 늘 성령이 역사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계속해서 교회의 소리를 듣고 인도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고린도전서 12장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성경에서 몸은 교회를 뜻하고,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고 지체의 각 부분은 성도들을 뜻한다. 파리가 얼굴에 올 때 얼굴 스스로는 쫓을 수 없고 손이 와서 파리를 쫓아줘야 하듯이 우리도 스스로 신앙을 할 수 없고 각 지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캠프 에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한규 목사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요한1서 2장 1절에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그리스도라’ 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어려운 형편이 와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믿음을 주시고 제 인생을 변호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SOLEDAD

“여러 차례 했던 수양회 중에 최고였습니다. 마인드 강연과 성경말씀을 자연스레 연결시키는 목사님의 설교방식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수양회의 모든 것을 주관하여 주셔서 참 감사하고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어 기쁩니다.” -GABRIEL

▲ 말씀 후 일반교회 목회자들과 만남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미니 올림픽, 스케빈저 헌트 등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이번 수양회 기간에는 새로운 테마로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실용 파워포인트, 생활과 건강, 성경 속의 성막 뿐만 아니라 무전전도여행, 마인드 강연, 굿뉴스코 경험담 나누기 등 참신한 아카데미를 선보였다.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카데미가 추가되어 참가자들이 밝은 마음으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 단기들과 스케빈져헌트
▲ 아카데미 시간
 

 마지막 날 성찬식을 끝으로 수양회가 마무리됐다. 새로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기존 성도들도 복음을 마음에 깊이 새기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양회 말씀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펼쳐질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할 때 참 소망스럽다.

▲ 캠프 마지막 날 성찬식
▲ 캠프 후 전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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