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하나님이 일하신 복된 성경세미나
[고흥] 하나님이 일하신 복된 성경세미나
  • touch97
  • 승인 2018.04.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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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기쁜소식 고흥교회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기쁜소식 김해교회 전병규 목사를 초청하여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를 주제로 성경 세미나가 열렸다. 따스한 봄바람과 전날 내렸던 비로 쾌청한 일요일 오후 성경세미나가 소망스럽게 시작되었다.

▲ 고흥교회 전경

그동안 고흥교회 성도들은 사사기 7장 13절~23절 기드온의 꿈속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기드온의 칼날이 된 것처럼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하신 말씀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를 마음에 담고 ‘우리는 보리떡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이지만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칼날이고 우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구원 받으시겠구나’라는 소망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매일 매일 기도회를 하고 심방 전도를 통해 한 분, 한 분 마음으로 초청하며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였고 성도들에게도 복음이 새로워지고 마음이 살아나는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남해안을 다시 복음으로 채우실 것이다.’는 소망의 약속이 우리에게 많은 방법들로 많은 분들을 사귀게 하셨고 이번 집회에 그 분들을 초청하게 되었다.

말씀 시작 전에는 벌교교회 합창단과 고흥교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참석자들이 마음을 활짝 열었다.

▲ 벌교교회 합창단
▲ 고흥교회 합창단

강사 전병규 목사는 구원받기 전 죄를 씻어보고자 율법을 지키려고 수많은 노력을 하며 살았지만 더 커져만 가는 죄의 무게로 괴로워했던 지난날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며 우리는 율법을 지키고자 하나 지킬 수 없고 죄를 짓지 않으려 하지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항상 악한 인간임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사람만이 말씀을 믿고 받아들일 수 있음을 이야기 하였다.

▲ 말씀을 전하시는 전병규 목사

임금님의 혼인잔치에 들어가려면 임금님이 주신 의의 옷을 입어야지 자신이 좋아하는 자기 옷을 입은 자는 결국 내처짐을 당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것을 받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주신 참된 것, 말씀을 넣어 주길 원하신다. 이미 하나님은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아래 있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죄는 오직 피로서 씻을 수 있다. 구약시대의 성막을 통한 죄사함의 방식을 설명하고 예수그리스도가 세상 죄의 대속 물로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말씀하며 이사야 53장 4~6절 말씀 속에 하나님이 그런 우리를 건지시고 우리를 의롭게 해 놓으신 사실을 힘 있게 전했다.

▲ 2부 신앙상담

또한 시편 121편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로다.’말씀을 전하시며 다윗이 끊임없는 고난을 통해 늘 한계를 만나 주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그 지경을 넓힌 것처럼 교회는 산을 향해 눈을 들게 하고 이것이 하나님이 준 축복임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은 항상 어떤 일들 앞에 어려운 형편들을 주시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떤 형편보다도 마음을 분명한 말씀 앞에 정하지 못해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이다.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말씀 앞에 마음을 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며 말씀 앞에 마음을 정할 때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신다.

▲ 2부 신앙상담

지인을 초청하신 윤정숙 자매님은 “가족 같은 친한 언니들이라서 집회가 다가오니 자연스레 초청을 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있고 하나님의 일하심 없이는 오기가 힘든 것을 알기에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뒤 돌아보니 항상 내가 이야기했던 하나님에 대한 간증들이 헛된 것이 아니라 그 분들의 마음에 씨앗을 뿌린 것이었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번 집회동안 모든 분들이 너무 마음을 써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그 분들이 교회에 마음을 열고 구원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이 집회를 통해 내 안의 하나님을 힘 있게 이야기 하며 제가 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말씀이 끝난 후 형제, 자매님의 손에 이끌려온 35명의 참석자들은 2부 신앙 상담시간을 통해 교제하며 복음을 듣고 구원 받는 역사가 많았다.

 

“첫날 교제를 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이제까지 성당을 다녔지만 다 처음 듣는 말인 것 같았어요. 계속해서 말씀을 듣다보니 구원이라는 것이 너무 쉬웠어요. 구원이 이렇게 쉬운 것이라니…. 말씀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었는데….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고흥읍 / 오선숙)

“지금까지 교회에 다니는 친척의 권유로 많은 장로교회에 나가봤지만 항상 말씀이 들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난 해 벌교 교회 집회에 참석했는데 말씀이 달게 들려왔어요. 그리고 이번 고흥교회 집회에 참석하게 되어 계속 말씀을 듣다보니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내게 일하신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저는 지금 유치원생과 같습니다. 이제 목사님 말씀만 듣겠습니다. 잘 인도해 주세요.”(고흥읍 / 최선임)

“목사님 말씀을 듣고 2부 신앙상담을 했어요. 상담를 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씻으시고 다 이루셨다고 하신 그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어요. 내 마음에도 다 이루어졌어요.” (고흥읍 / 박현숙)

시골에서 오신 70대 모친은 말씀을 처음 들었지만 구원을 받고 기뻐했다.
“평생 이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말씀을 듣던 중에 ‘아!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 가셨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한 것이 없는데 구원을 받아버렸어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두원면 / 송관임)

이번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분들이 교회 안에서 새로운 생명의 씨앗으로 잘 자라나길 소망하고 시편 126편 5절 말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는 말씀처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흥에 눈물로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기쁨으로 거두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고흥교회의 성도들은 올 한해 1000명의 사람들과 만날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마을집회와 심방전도를 통해 계속해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함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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