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교육지도자포럼, 마인드 교육에 물들다
[우크라이나] 교육지도자포럼, 마인드 교육에 물들다
  • 박도훈
  • 승인 2018.04.25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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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Mecure Kyiv Congress 4층에서 24일(화) 오후 교육자 포럼이 열렸다. 

교육지도자 포럼 

이 행사에 슘스크 시 시장, 키예프 시 부시장, 째에르노폴 시 부시장을 비롯해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법무부 대변인, 주 우크라이나 조지아 대사, 주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대사, 사업가 등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자포럼 접수
환영사를 전하는 오세재 목사
툴친 시 시장 축사

행사 시작 전 접수를 받았고, 이번 행사 대회장 오세재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키예프 시 부시장 축사가 있었다. 부시장은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IYF 마인드교육으로 우크라이나 교육을 바꾸고 싶다'며 마인드 교육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조규윤 IYF 대전충청지역 본부장 마인드 강연

다음 순서로 조규윤 IYF 대전충청지역 본부장이 강연을 펼쳤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이 지금의 경제대국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룬 것은 인적자원을 끊임없이 개발한 결과임을 이야기했다. 

또 캘리포니아 사막이 세계농산물 생산 1/3을 담당할 수 있었던 건 콜로라도 강과 연결됐기 때문이라며 사람이 변하려면 새로운 마음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마음을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 

박성수 IYF 우크라이나 지부장

박성수 지부장은 '들어야 바뀐다. 듣는다는 것은 바뀐다는 것이다. 문제는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사람을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은 교육이다.' 라며 IYF 마인드교육이 사람을 바꾸는 교육임을 말했다. 또 한국속담 '백문이 불여일견'을 들어 한국에 직접 방문해서 보고 배울 것을 권했다.

이어 초청받은 명사들의 짧은 발표가 있었다.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마인드교육이 우크라이나 나아가 전 세계에 필요하다며 소망을 이야기했다.

바스꼬 로만 브라디미로비치 / 키예프 외국어대학교 총장

"이 단체를 통해서 우리가 마인드강연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이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이 마인드 강연을 할 것입니다." - 바스꼬 로만 브라디미로비치 / 키예프 외국어대학교 총장

"저는 마인드 강연이 엄청 마음에 듭니다. 이 마인드 강연은 마음을 울리는 강연입니다. 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변화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알료냐마호브스까야 / 키예프 93번학교 교감

"저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잘 열어야 되고 자기 생각을 바꿔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야 우크라이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교육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 교육자포럼을 통해서 우리가 많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찌치 예레나 니깔라예브나 / 부총장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
소프라노 최혜미, 바리톤 박경수(왼쪽부터)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에 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마지막 순서로 박옥수 목사가 단에 서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과 바리톤 박경수 소프라노 최혜미 듀엣 무대가 참석자들 마음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교육지도자 포럼 주강사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사고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국제 주요 합창제에서 수차례 1등을 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들어 사고력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또 성주참외를 이야기하며 사고의 결과 참외줄기를 잘라 호박뿌리에 연결했을 때 크고 실한 열매를 맺어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기업이 된 것, 삼성이 전자제품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예화도 사고력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근거로 들었다.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성경 안에 놀라운 마음의 세계가 있는데, 그 중 돌아온 탕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가장 어두운 장면과 가장 밝은 장면입니다. 탕자가 어두운 삶을 살다가 어떻게 거기에서 벗어났습니까?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대부분 사람은 몸이 어려우면 마음도 어려움에 빠집니다. 성경이 이야기하는 건 몸은 돼지우리에 있는데, 마음은 아버지 집에 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아버지 집에 갔을 때 밝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수준 높은 마인드에 대해 들으며 강연에 이끌렸다.

박옥수 목사는 끝으로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농사에 비유하며 '사람 농사'는 시간이 걸리기에 어릴 때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연을 마쳤다.

 
박옥수 목사 저서에 사인을 요청하는 참석자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저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머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역이 마인드 교육으로 물들 것을 내다보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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