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목사 안수식, '우리도 베드로처럼'
[우크라이나] 목사 안수식, '우리도 베드로처럼'
  • 박도훈
  • 승인 2018.04.25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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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둘째 날 점심 후 뜻깊은 목사 안수식 행사가 있었다. 

이번 안수식에는 안승우(하리 코프), 현창민(체르니 갑), 데니스 에뻴바움(테르노필), 안드레이 미프타하브(키예프), 로마 스코로호드(로브나) 등 5명의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박성수 선교사 사회
조규윤 목사 기도

박성수 선교사(우크라이나 키예프교회) 사회와 조규윤 대전충청지역 지부장 기도로 안수식이 시작됐고, 박옥수 목사, 오세재 목사, 박성수 선교사, 조규윤 목사가 안수기도를 했다. 

 
 

안수식 후에는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와 소프라노 조은혜의 듀엣 축하무대가 있었다. 목사 안수를 축하하고 축복하는 마음이 노래를 통해 전해졌다.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 소프라노 조은혜 듀엣 축하공연

마지막 순서로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많은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의 축하 속에 진행된 목사 안수식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를 위해 밥을 준비하셨고, 베드로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푸셨다. '네가 이 모든 사람보다 나를 사랑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이전의 베드로라면 '주를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했을 텐데, 이제는 도저히 그 말을 못한다며 더 이상 자신이 아닌 온전한 주님의 은혜로 사는 삶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잘해야 할 필요 없고, 똑똑해야 할 필요 없고, 결심할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능력 주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일단 당신이 안수를 주셨으니까 안 되면 예수님 책임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이 나타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형제 자매들의 진심어린 축하 속에 진행된 목사 안수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이 있었다. 예수님의 사랑과 인도가 느껴지는 목사 안수식이었다. 이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예수님이 삶을 그리고 복음의 역사를 이끌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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