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18 우크라이나 캠프, 부활절 칸타타
[우크라이나] 2018 우크라이나 캠프, 부활절 칸타타
  • 박도훈
  • 승인 2018.04.25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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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국립공과대학에서 진행 중인 캠프

25일(수) 우크라이나 캠프 둘째 날, 키예프 국립공과대학에서는 한글 및 영어 캠프와 리더스컨퍼런스 등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한글캠프는 김치 체험, 탈 만들기, 한국 춤과 노래 배우기, 한국어 특강, K-POP콘테스트 등 평소 한류를 통해 관심을 가졌던 한국문화를 보다 깊고 다채롭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영어캠프는 영어노래 배우기, 미디어 영어, 스피킹 클럽 등 실질적으로 영어를 익히고 가까워지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리더스 컨퍼런스는 대학교 학생회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신뢰, 미래교육, 멘토마인드 등의 토론과 명사초청강연을 통해 새로운 마인드로 리더로서의 소양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가진 젊음의 에너지가 IYF 프로그램을 만나 마음껏 발산되고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이 행사를 처음 참석했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냥 놔두는 게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걸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이 일들은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입니다. 지금 여기 참석한 많은 학생들은 아직 꿈이 있고, 무언가를 시작하고 도전하고 자기 자신을 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젊음이들이게 정말 중요한 경험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젊은 학생들이 많을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리데르깐페렌찌야 / 영어캠프 참석자

"한국문화가 마음에 들고 한국캠프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참석했습니다. 진짜 한국이 옛날에 비해 많이 발전한 모습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또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한마음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디아나 / 한글캠프 참석자

"자원봉사자로서 일할 때 큰 행복을 느낍니다.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참석자들이 좋아해주어 즐겁고 행복합니다." - 임현규 / 우크라이나 유학생 

"한국문화가 너무 마음에 들어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고, 재미있는 캠프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아카펠라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아카펠라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잘하는 합창단은 처음이었습니다." - 싸샤 / 한글캠프 참석자

저녁에는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합창단의 노래뿐 아니라 연극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기대로 공연을 기다렸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에는 수많은 마음이 담겨 있다. 예수님을 파는 유다를 향한 분노,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 달리는 예수님에 대한 슬픔, 주님을 부인한 자괴감, 3일 만에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한 환희, 부활하신 주님을 모른 채 엠마오로 향하는 두 제자를 향한 안타까움, 베드로를 찾아와 위로하시는 주님에 대한 감사 그리고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따라 관객들의 마음이 이끌렸고, 결국에는 예수님에 대한 감사와 평안이 마음에 남았다.  

예수님을 파는 유다
로마 군병들에게 잡힌 예수님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하는 빌라도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예수님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충만한 기쁨으로 찬양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
피날레

이어지는 메시지 시간,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서 일하신다는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를 전했다.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죄사함을 받고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기도를 통해 주님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배고프고 돈이 없던 시잘 예배당 바닥에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 보좌 앞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고, 그러면서 형편과는 전혀 상관없는 기도가 시작됐다. 남태평양에 복음을 전하고, 선교학교를 하고, 방송선교를 하고, 책을 출판하는 등 당시 상황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들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도대로 일하셔서 지금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회가 되었음을 말했다. "이건 우리가 하는 것 같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그라시아합창단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항상 영상을 통해 그들을 봐왔습니다. 오늘 합창단의 부활절 공연을 보면서 눈물이 흐르고 제 마음속에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 공연을 보면서 합창단이 어떻게 전달했는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부활절은 제 마음을 터치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틈 행복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울었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을 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주셔서 사람들에게 왜 예수님이 죽었는지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부활절이 무슨 뜻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잘 이해 못할 수도 있겠지만, 이 말씀은 분명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가져갔습니다. 우리는 죽어야 할 사람이고 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죄를 가져가셨습니다.
 
이 부활절 공연에서 예수님께서는 배신을 당하고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느꼇습니다. 하지만 우리 재판은 이미 오래전부터 끝났습니다. 저희는 의롭습니다." - 율랴 

"오늘 박옥수 목사님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었다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살았든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씻어주셔서 의롭게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공연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 나스짜

"로브나에서 키즈캠프 자원봉사자로 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었고 어린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합창단 노래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대단했고요. 여러 언어로 노래하는 합창단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즐거웠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 우리에게 죄가 있지만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고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저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라셔서 죄를 씻어주셨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 발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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