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CLF, 법이 아닌 은혜로!
[우크라이나] CLF, 법이 아닌 은혜로!
  • 박도훈
  • 승인 2018.04.2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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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CLF 셋째 날, 처음의 서먹함은 온데간데없고 강사와 참석자들은 모임 내내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주했다.

 

박옥수 목사는 '지식이 자라면서 내가 똑똑하다는 생각이 자리잡는다. 그러면서 자기를 믿는 마음이 자란다'고 말했다. 인간이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는 건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은 자기가 선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소가 사람처럼 배울 수 없듯 하나님의 요구를 완벽하게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을 완벽하게 지킨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또 아브라함이 율법이 없을 때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러분이 잘해서 복을 받으려고 하면 실패합니다. 잘하려 하기 때문에 신앙이 안 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지키라고 하실 때, 저는 안 된다고 해야 합니다. 지킬 수 없다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겁니다."

 

끝으로 성경을 찾아가며 속죄소 즉 시은좌에 대한 설명으로 법 없이 은혜로 만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로마서 8장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박옥수 목사는 우크라이나 목회자들이 한국에도 와서 좀 더 깊이 성경을 배울 것을 권하며 모임을 마쳤다.

 

우크라이나 CLF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전혀 다른 신앙을 해오던 목회자들이 죄에서 건지실 뿐 아니라 은혜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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