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 찾아 온 5월의 크리스마의 기적!!
[호주] 시드니에 찾아 온 5월의 크리스마의 기적!!
  • 윤태현 기자
  • 승인 2018.05.2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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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칸타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5월 20일 일요일 시드니은혜교회는 에쉬필드 타운홀에서 약 3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에서의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개최했다. 이번 칸타타는 다가오는 6월 7, 8일 이틀간 진행될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형제 자매들의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과 시드니 시민들에게 성경세미나를 알리고 초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짧은 연습기간과 세트 및 소품제작, 성경세미나 전도와 초청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단기선교사들과 청년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용근 형제의 색소폰 연주
리틀산타즈 댄스

행사 당일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초청장과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티켓을 선물받은 많은 시민들이 홀을 채우기 시작했고,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6시경에는 준비된 300석의 모든 좌석들이 관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2막 ‘크리스마스의 기적’ 공연에 앞서 단기선교사들과 청년들이 준비한 뮤지컬 댄스 ‘멤피스’ 그리고 김용근 형제의 색소폰 공연, 리틀산타즈 댄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었고, 특히 리틀 산타즈의 귀엽고 앙증맞은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입에서 큰 함성과 탄성이 터져 나왔다.

칸타타 2막 ‘크리스마스의 기적’ 공연 모습
칸타타 2막 ‘크리스마스의 기적’ 공연 모습
 

관객들은 기다렸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2막 ‘크리스마의 기적’ 공연이 시작되자 숨을 죽이고 공연에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사고뭉치인 안나가 크리스마의 기적을 통해서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발견하고 마음이 변화되어 가족에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 안나와 함께 마음으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크리스마스 칸타타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동에 젖어 들었다.

복음을 전하는 양운기 목사
공연진과 스태프 기념촬영

시드니은혜교회 담임 양운기 목사는 활짝 열린 관객들 마음에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어머니의 마음을 정확히 몰랐던 존이 어리석게도 자신의 생각을 믿고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우리가 우리 모든 죄를 이미 예수님에게 넘기신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모를 때 우리 생각을 믿고 죄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 이사야 53장 6절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키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도 존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시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행사라서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왔는데, 공연의 내용과 수준이 굉장하고 전문적이었습니다. 친구의 초청으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내서 왔는데 너무 큰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다음에 또 칸타타가 열리면 더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공연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스티븐 Stephen

마지막 순서로 테너 박웅빈 형제와 소프라노 양보라 자매의 ‘Time to say good bye'는 모든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저희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이번 칸타타에 저를 초청해주셨는데, 오늘 가족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하는 공연이라서 저에게는 더욱 감동적이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목사님의 메시지가 제 마음을 깊이 두드렸습니다. 공연을 보고 메시지를 들으면서 부모님의 마음 정확히 몰라 고통과 상처 속에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이 공연을 꼭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메튜 루위스 Matthew Lewis (리드컴 초등학교 교장)

시드니는 현재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5월에 시드니 시민들 마음에 찾아온 ‘크리스마의 기적’이 다가오는 6월에 있을 성경세미나로 이어져 수많은 시드니 시민들 마음에 예수님이 태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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