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믿음은 자동문이다!’ 도미니카에 열린 새로운 복음의 문들
[도미니카] ‘믿음은 자동문이다!’ 도미니카에 열린 새로운 복음의 문들
  • 김나연
  • 승인 2018.05.2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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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 & 3개 도시에서 열린 CLF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IYF 중미 총괄 본부장 김진성 목사가 도미니카를 방문하였다. 도미니카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정부 및 교육계 여러 담당자를 만나게 하시면서 IYF 소개와 마인드 강연을 소개할 수 있었다. 또한 3개 도시에서 CLF를 통해 복음의 지경을 크게 넓히시는 주님의 특별한 은혜를 볼 수 있었다.

기쁜소식 도미니카 교회 김춘권 선교사는 '도미니카를 다 얻을 마음'과 '신앙은 자동문이다' 라는 종들의 음성이 도미니카 교회에게 하나님이 보이신 분명한 방향임을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교회와 종들을 통해 나타내신 방향으로 마음을 합하여 걷는 것임을 발견했다고 간증했다.

첫날인 16일 오전에는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과의 만남이 있었다. 정부 관계자와의 특별한 연고자가 없었지만 자동문을 허락하신 주님을 의지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소년 장관 면담 신청을 했다.

청소년부에서 면담 이틀 전에 연락이 왔고, 김진성 목사는 도미니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오전 11시에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을 만나게 되었다. 로비암니 장관은 “도미니카 음악학교 교사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IYF와 우리 청소년부가 MOU를 체결해서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IYF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 로비암니 청소년부 장관에게 IYF를 소개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 김진성 목사, 로비암니 발카셀 장관, 김춘권 목사
▶ 면담 후 다 함께

오후에는 부대통령실 산하 청소년부 담당 국장 안드레스 메히아 (Andrés Mejía)와 외교관계 국장인 니에베스 뻬게로 (Nieves Peguero)와 면담이 있었다. 니에베스 국장은 IYF의 구체적인 활동을 질문하면서 “우리 부서는 많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을 느끼는데 IYF와 MOU를 체결해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힘있게 일하고 싶고, 6월에 김진성 목사가 청소년부 초청으로 다시 도미니카를 방문할 때 부대통령과의 면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대통령 산하 청소년부, 외교부 국장과의 면담
▶ IYF의 활동과 마인드 교육에 대한 소개
▶ 면담 후 다 함께

이날 저녁에는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차례에 걸쳐 수도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센다 데 비다 에테르나(Iglesia Senda de Vida Eterna) 교회에서 CLF를 가졌다. 아직 수도에 우리 교회나 연결된 목회자가 없었지만 CLF를 통하여 수도에 있는 많은 목회자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이 일을 하셔서 목회자 및 리더 150여 명이 참석하였고 특히 아돌포 마테오(Adolfo Mateo) 도미니카 목회자 연합 대표 목사는 오후, 저녁 두번 CLF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 아돌포 마테오(Adolfo Mateo) 목사와 함께

강사 김진성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말씀을 통해 하루 종일 놀고 서서 아무도 쓰기를 원치 않는 품꾼과 같은 우리를 값없이 천국에 들여보내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고, 우리 죄를 담당케 하시고 십자가의 구속으로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셨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는 동안 많은 목회자들이 연신 '아멘!'을 외치며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 센다 데 비다 에테르나(Iglesia Senda de Vida Eterna) 교회에서 진행된 CLF

다음날 17일 오전에는 산티아고 폴리텍니코 페메니노(Politecnico Femenino) 고등학교에 200여 명의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얼마 전 산티아고 시 교육감으로 부임한 호세 마누엘 페르난데스 아브레우(José Manuel Fernández Abreu) 교육감은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설립 시 교육청의 예술 자문위원이었고 학교 설립을 도왔는데, 얼마 전 산티아고 시 교육감이 되었다. 그에게 교육자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소개했을 때 산티아고 시 교육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시 교육청과 IYF 가 행사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고 행사에도 참석했다. 호세 교육감은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 몇년 사이에 음악학교 학생들의 음악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산티아고 시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 교육관계자를 위한 마인드 강연에서 공연 중인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김진성 목사는 마인드 강연에서 한국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 그 문제를 풀어가고 있는데 우리 IYF는 그런 청소년들에게 절제하는 힘과 사고력을 키워 주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 주어 청소년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강연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교육관계자는 "개인적인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모두 해소되었다"며 기뻐했다. 참가자들은 이런 좋은 강연을 학교에다가 보급하면 좋겠다고 했고 시 교육청 관계자들은 우리를 초청하여 마인드 강연을 더 듣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 강연 중인 김진성 목사
▶ 200여 명의 교육관계자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강연
▶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는 교육관계자들
▶ 강연 후 단체사진

이 날 오후에는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차례에 걸쳐 산티아고에 위치한 센트로 델 라 쿨투라(Centro de la Cultura) 극장에서 CLF를 가졌다. 오후는 100여 명, 저녁에는 200명 이 넘게 참석하였다. 김진성 목사는 사무엘하 9장을 통해 므비보셋은 오랜 세월 동안 다윗의 마음을 전혀 몰랐고, 사울의 손자와 절뚝발이라는 조건을 보면서 두려움 속에서 살았는데 실제 다윗 왕의 마음을 만났을 때, 왕은 요나단을 인하여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려는 마음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을 때, 하나님이 내 죄와 허물을 보고 보고 나를 심판할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서 살았지만 성경에 나타난 ‘보라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로 인하여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려는 마음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항상 예수님을 통하여 보기 때문에 우리를 깨끗한 의인으로 보신다고 전했다.

▶ 설교 전 음악학교 교사와 학생의 바이올린 듀엣
▶ 설교 중인 김진성 목사
▶ 연신 '아멘!'을 외치며 경청하던 목회자 및 참가자들

18일 오전에는 UAPA(Universidad Abierta Para Adultos) 대학교에서 60여 명의 학과장들 및 고위임원들 마인드 강연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 UAPA 대학은 도미니카 전국 4개 캠퍼스에 2만3천여 명이 재학 중인 대학이며, 오는 6월에 있을 영어캠프를 개최할 곳이기도 하다. 외교 협력부 부총장인 루스 로사 에스트레야(Luz Rosa Estrella)는 해외에 있는 총장을 대신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 60명의 학과장 및 대학 고위 임원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강연

루스 부총장은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놀라워했고, 강연후 김진성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그리고 IYF와 MOU를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

▶ 김진성 목사에게 감사장 전달
▶ UAPA 대학교와 IYF의 MOU 체결식
▶ MOU 체결 후 다 함께 기뻐하는 모습

UAPA 대학교 안에서 영어캠프 및 IYF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미래에는 다른 대학 교육 관계자들에게 알려서 연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IYF 마인드 강연에 관심을 많이 보여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강연을 듣기 원했다. 특히 6월에 영어캠프를 온 마음으로 돕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산티아고 전 시장인 힐레르토 세루예(Hilberto Serrulle)와의 만남이 있었다. 오랫동안 박옥수 목사와 여러 해 도미니카에서 IYF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터라 우리와 참 가까운 사이인데, 김진성 목사의 도미니카 방문 소식을 듣고 만나서 대화도 하고 점심 식사도 함께 하길 원했다. 김진성 목사 일행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었다. 6월 도미니카 방문 때는 자택에 꼭 모시길 원하며, IYF의 일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돕고 싶다고 했다.

▶ 힐베르또 도미니카 전 시장과의 만남

산티아고에서 힐레르토 전 시장과의 만남이 진행되었던 동일한 시간에, 푸에르토리코 교회 최은성 목사는 산티아고에서 한 시간 떨어진 모카(Moca) 시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앙헬 데 헤수스 로페스 로드리게스(Angel De Jesús López Rodríguez) 시장은 “작년 영어캠프를 통해 IYF를 알고 있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IYF가 얼마나 큰 규모의 활동을 하고 있는지 우리 시에 얼마나 필요한 단체인지를 알게 되었고 곧 IYF와 MOU를 맺어 모카 시에도 큰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라고 뜻을 전했다.

▶ Moca시 시장 앙헬 데 헤수스 로페즈 로드리게즈와 함께

저녁에는 라베가(La Vega) 시의 엘 부엔 사마리타노(Igelsia El Buen Samaritano) 교회에서 CLF를 가졌다. 라베가 목회자 연합 대표 벤니토 끼로 목사와 CLF를 개최한 교회 담임 빅톨 고메스(Victor Gómez) 목사 도움으로 200여 명이 CLF에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 La Vega에서 CLF 설교 중인 김진성 목사
▶ CLF에 참가한 약 200명의 목회자 및 성도들
▶ CLF 후 라베가 목회자 연합 대표 벤니토 끼로 목사와 함께

이번 도미니카 CLF 기간 내내 전해졌던 마태복음 20장 말씀처럼, 마지막 제 십일시에 포도원에 들어온 무익한 품꾼이 약속에 참여해 데나리온을 값 없이 받은 것과 같이 무익한 우리들이 복음의 일에 참여해서 값없이 주의 은혜를 입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3일간의 방문을 통하여 주께서 허락하신 여러 복음의 일들을 통해 도미니카 전역에 힘있게 전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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